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민서류 ‘온라인 접수 의무화’ 시대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8-17 09:13:01

이민서류 ‘온라인 접수 의무화’ 시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온라인 개시 180일 후

USCIS, 의무화 가능게

종이 신청 단계적 폐지

고령·디지털 취약층 우려

 향후 USCIS에 제출되는 이민 관련 서류의 온라인 의무화 제도가 추진된다. [로이터]
 향후 USCIS에 제출되는 이민 관련 서류의 온라인 의무화 제도가 추진된다. [로이터]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 관련 서류의 온라인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전환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우편으로 제출해 온 종이 신청서가 단계적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USCIS의 임시 규정은 11일부터 발효됐다. 다만 모든 이민서류가 한꺼번에 온라인 제출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특정 서식이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지 180일이 지나면 USCIS가 온라인 제출을 의무화할 수 있으며, 종이 접수를 중단하기 최소 60일 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려면 USCIS 온라인 계정이 필요하다. 신청자는 USCIS 플랫폼에서 직접 서식을 작성하거나 작성한 PDF 파일과 증빙서류를 업로드할 수 있다.

 

USCIS는 온라인 전환의 가장 큰 이유로 효율성과 보안 강화를 내세우고 있다. 종이 서류를 처리하는 연방 재무부의 이른바 ‘락박스(lockbox)’ 시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전자 수수료 납부를 확대해 처리 비용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또한 디지털화된 자료는 보관과 검색이 용이해 사기 탐지와 신원 확인, 보안 심사를 강화하고 서류 오류와 처리기간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민법 변호사와 이민단체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USCIS 온라인 시스템에서 서류 업로드 실패나 로그인 문제 등 기술적 오류가 반복돼 온 만큼 모든 이민 신청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준비가 충분히 됐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디지털 접근성 문제도 주요 쟁점이다.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영어로 된 정부 웹사이트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신청자, 온라인 계정을 직접 개설하고 관리하기 어려운 고령층 등에게는 새로운 제도가 오히려 장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USCIS는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신청자를 위해 예외적으로 어려움 면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 접수로 인해 과도한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는 경우 USCIS가 재량에 따라 종이 접수를 허용할 수 있다. 다만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 폭넓게 인정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노세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