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새 CEO ‘우클릭’ 역효과? 시청률 빨간불 켜진 CNN

미국뉴스 | 사회 | 2023-06-07 09:25:52

시청률 빨간불 켜진 CNN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릭트 CEO 공화당 비판 줄이고 트럼프 해명 생중계 등 보수화

 

‘시청률이 떨어졌다. 이익은 줄었다. 간판스타가 밀려났다.’

 

5일 ‘뉴스의 제국’ 미국 CNN방송이 처한 현실을 뉴욕타임스(NYT)는 이렇게 짚었다. 흔들리는 제국의 단면은 방송사 영향력의 바로미터인 시청률에서부터 드러난다. 워싱턴포스트(WP)는 CNN의 지난달 황금시간대 시청률이 전달 대비 16%나 떨어졌다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시청자들의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논조 변화 때문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진단했다. CNN의 주요 시청자들은 민주당 지지층이다. 지난해 4월 취임한 크리스 릭트 최고경영자(CEO)는 “편향 보도를 줄여 시청자 풀을 확대하겠다”며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보도를 줄였다. 결과는 실패였다. 올해 1분기 시청률은 CNN이 트럼프 정권과 각을 세웠던 2020년보다 30% 이상 감소했다. WP는 “역사적인 시청률 하락”이라고 했다.

 

수익도 급감했다. CNN은 지난해 7억5,000만 달러(약 9,802억 원)의 이익을 냈다. 릭트 CEO가 취임하기 전엔 연평균 이익이 수년간 10억 달러였다. 2021년엔 12억5,000만 달러를 찍었다. 그는 5일 사과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시사잡지 디애틀랜틱이 2일 릭트 CEO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내보낸 ‘CNN 내부의 멜트다운(원자로의 노심이 녹은 것·치명적 붕괴)’이라는 보도는 CNN을 발칵 뒤집었다.

 

CNN이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을 독점 생중계한 것은 릭트 CEO의 가장 큰 실책으로 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방송에서 자신의 성폭력 의혹 등에 대한 변론을 일방적으로 쏟아냈다. CNN은 팩트 체크를 하지 않았고, “시청률을 위해 거짓말을 생중계했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릭트 CEO는 타운홀 미팅 시청자가 310만 명으로 평소(약 71만 명)보다 4배 이상 많았다고 주장하면서 “내 결정이 옳았다”고 디애틀랜틱에 강변했다. 그러나 타운홀 미팅 생중계 이틀 만에 시청자는 약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