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어쩐지 라스베가스 카지노서 많이 잃더라”

미국뉴스 | 경제 | 2023-05-30 09:41:43

라스베가스 카지노서 많이 잃더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블랙잭 등 인기 도박 게임

 

‘도박의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도박 게임으로 돈 따는 일이 예전에 비해 더 어려워지고 있다. 블랙잭과 룰렛 등 주요 도박 게임의 승률이 대폭 낮아진 데다 최저 판돈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돈을 따기 보다는 돈을 잃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주요 카지노들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수입이 30% 가까이 크게 늘어나자 표정 관리에 나서고 있다.

 

29일 월스트릿저널(WSJ)은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주요 카지노들이 도박 게임의 승률을 대폭 낮추면서 사상 최고치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네바다 주 게이밍 규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라스베가스 카지노들이 도박 게임으로 올린 수입 규모는 83억달러로,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25%나 늘어난 규모로 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라스베가스 방문객 수가 2019년의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데 비해 카지노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그만큼 도박 게임으로 돈을 잃는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을 반증한다.

 

WSJ은 방문객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카지노 수입이 늘어난 배경에 승률 하향 조정과 최소 판돈의 상향 조정과 같은 정책들이 숨어 있다고 지적했다.

 

인기 카드 게임인 블랙잭의 경우 전통적으로 21점을 얻어 승리할 승률이 3:2였지만 최근 들어 승률이 6:5로 크게 낮아졌다는 것이다. 승률이 3:2일 때 매 10달러 당 15달러를 게임 고객이 승리 상금으로 받아가지만 6:5로 변경되면 10달러당 12달러로 승리 상금이 크게 떨어진다. 이로 인해 지난해 블랙잭으로 고객들이 잃은 돈의 규모는 10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2007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최소 판돈도 기존 15딜러였지만 주말과 같이 게임 고객들이 몰리는 시간엔 25달러에서 최고 50달러까지 상향 적용하고 있다.

 

블랙잭 게임 테이블 수도 줄여 1 테이블 당 게임 참가자를 늘리는 방법도 동원돼 수입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라스베가스 스트립 카지노의 블랙잭 게임 테이블 수는 1,090개로 10년 전에 비해 19%나 줄어들었다.

 

룰렛 게임의 승률도 낮아졌다. 기존 더블 제로 게임에서 트리플 제로가 추가되면서 게임 고객이 이길 확률이 줄어들었다. 카지노 입장에선 트리플 제로를 추가하면서 수입이 늘어난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라스베가스 카지노 방문객들은 낮은 승률과 높은 판돈으로 돈을 딸 수 있는 확률이 줄어든 데다 라스베가스 높은 물가로 지출이 더 늘어나는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라스베가스 카지노로 향하는 발길은 줄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