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엘니뇨, 글로벌 경제 6조달러 경제적 손실 유발

미국뉴스 | 경제 | 2023-05-24 08:20:47

엘니뇨, 글로벌 경제 6조달러 경제적 손실 유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갈수록 빈도 늘어 ‘심각’

 

태평양 수온이 오르며 홍수와 가뭄 등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엘니뇨가 종료된 뒤에도 영향이 수년간 이어지며 최대 6조달러에 육박하는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19일 나왔다.

 

이런 손실 규모는 지금까지 제시돼온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올해 역대급 엘니뇨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과 겹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트머스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지리학 조교수 저스틴 맨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엘니뇨에 의한 장기적인 경제적 손실을 분석한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스’ 에 발표했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현상으로 재앙적 홍수와 가뭄, 어획량 급감 등을 초래한다.

 

연구팀은 1982∼1983년과 1997∼1998년 엘니뇨 이후 국제 경제활동을 추적해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5년 이상 경제성장이 둔화하는 ‘끈질긴 흔적’이 발견됐으며, 극빈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에 각각 4조1,000억달러와 5조7,000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엘니뇨에 따른 영향은 나라별로 편차가 컸는데, 미국은 엘니뇨 5년 뒤인 1988년과 2003년에 각각 국내총생산(GDP)이 약 3% 줄어들었으며, 페루와 인도네시아 등 열대 태평양 연안국은 2003년에 GDP가 10% 이상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엘니뇨가 더 잦아지고 세력도 강해지면서 21세기 전체에 걸친 경제적 손실이 84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엘니뇨로 유발될 경제적 손실도 2029년까지 약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논문 제1저자인 박사학위 후보 크리스토퍼 캘러헌은 엘니뇨가 끝났다고 곧바로 회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다면서 관련 자료들은 최대 14년까지 하락세가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열대지역과 엘니뇨 영향을 받는 곳에서는 적어도 5년간 성장이 연기되는 현상을 겪을 것이라면서 총비용은 아직 완전히 산출된 적이 없으며, 엘니뇨가 발생하는 기간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어질 성장 침체까지도 계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킨 조교수는 “우리가 밝혀낸 재정적 영향의 규모와 기간은 인류가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 준다”면서 “이번 분석 결과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비용을 극적으로 늘려놓았는데, 엘니뇨가 앞으로 지구온난화의 미래 비용을 늘려놓기만 할 것이라는 점에서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엘니뇨 예측과 적응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시작

3월 지원 마감, 4월 합격자 발표 조지아대학교(UGA) 의과대학(School of Medicine)이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하며 역사적인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UGA 의과대학은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조지아서 또 홍역 확진 환자

브라이언 카운티서…올 두번째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위험이 높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지아 보건부는 23일 브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트럼프 관세 '위헌'…조지아 기업∙주민 ‘혼란’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조지아주 경제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악기 등 급등했던 품목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나, 홈디포 등 주요 기업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미 납부된 관세의 환급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수입업자와 공급업체 간 비용 부담 주체 파악이 복잡하여 실제 소비자 환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한인회, 삼일절 기념식∙걷기대회∙나눔 장터 개최

삼일절 기념식, 3월 1일 콜로세움걷기대회, 3월 28일 스와니 공원사고팔고 나눔장터, 5월 9일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애틀랜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공항 ‘프리체크’ 재가동…애틀랜타도 ‘정상’

DHS,중단발표 하루만에 번복글로벌 엔트리는 중단 이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가 공항 프리체크(PreCheck) 운영 중단 여부를 놓고 혼선을 빚었지만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애틀랜타성결교회, 장로장립식 거행

김계화 장로 장립, 정보문 명예장로 추대 애틀랜타 성결교회(담임목사 김종민)는 2026년 2월 22일(주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장로 장립 및 명예장로 추대 임직식을 거행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HD 현대일렉트릭, 몽고메리 제2공장 내달 착공

폭발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 대응756MVA 변압기 연 150대 생산 HD현대일렉트릭의 앨라배마 법인 HD현대파워트랜스포머(HPT)가 북미시장의 폭발적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슈가힐 보행자 다리 곧 착공...연말 완공

20번 도로 횡단...도심 연결  슈가힐시가 수년간 추진해 온 20번 주도로 (뷰포드 드라이브) 를 횡단하는 보행자 다리 건설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슈가힐시는 최근 스탠리 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조지아 대학 캠퍼스에 나타난 이민국 요원들

CPB, 대학 취업박람회 참여학생들 박람회장 밖 항의시위 조지아 대학 취업박람회에 연방국경세관보호국(CPB)가 참가하자 학생들 사이에서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CPB는 최근 조지아대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아틀란타 새로남교회', 둘루스로 새 성전 이전

설립 3년 7개월 만에...지역 복음화 다짐장민욱 목사 “교회는 예수 말씀 충만해야”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장민욱 목사)가 설립 3년 7개월여 만에 둘루스 지역으로 성전을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