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체인인 스타벅스가 시애틀 지역에서 손바닥 결제 시스템을 첫 도입했다.
스타벅스는 최근 한인 밀집지역인 에드먼즈 매장에 손바닥을 활용하는 생체인식 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손바닥 결제기술은 아마존이 개발한 ‘아마존 고’이다. 고객이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필요없이 손바닥을 단말기에 대면 미리 정보를 입력해준 계좌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타벅스는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결제 편의성 제고를 통한 소비자 경험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스타벅스는 젊은이들이 지문인식 등에 자유롭지만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의 경우 이같은 지문인식 등 다른 생체인식 결제 시스템에 거부감이 큼에 따라 손바닥 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