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코로나보다 아프다’ 호흡기 질환 급증

미국뉴스 | 사회 | 2023-05-17 09:42:59

호흡기 질환 급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리노·아데노바이러스 기침·근육통 7~10일 지속

 

 

“고열과 근육통에 기침이 멈추질 않는데, 코로나에 걸렸을 때 보다 더 아픈 것 같아요.”

 

요즘 들어 여기저기서 콜록콜록 기침 소리가 멈추지 않고 들려온다. 코로나19 팬데믹 공식 종료 이후 마스크 없이 맞이한 봄에 리노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함께 유행하면서 병원이 이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한인 이세라(33)씨는 최근 일주일 동안 고열, 근육통, 콧물, 기침 등 독감과 비슷한 각종 증상을 심하게 앓았다. 아무리 감기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거주지 인근 어전트케어 클리닉을 찾은 이씨는 의사로부터 리노바이러스 또는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살면서 이렇게 지독한 독감 증상은 처음”이라며 “기침이 일주일째 멈추질 않고 온몸이 누가 때린 것처럼 아프다”고 토로했다.

 

한인 병원들에 따르면 이씨처럼 심한 호흡기 질환에 감염돼 고생하고 있는 한인들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와는 다른 리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 등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들이 유행하면서 한인들 사이에서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내과 전문의는 “팬데믹이 끝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이 완화됨에 따라 봄철 감기 환자가 급증했다”며 “알러지 증상, 코로나19 감염,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병원을 찾는 기침 환자가 하루 최소 10명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리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 같은 대표적인 호흡기 바이러스들은 기침, 콧물, 인후통, 두통 등을 유발한다. 흔히 감기로 부르는 상기도 감염만 일으키는 게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폐렴 등 하기도 감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유행성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꼽 감기’로도 불린다.

 

전문의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별다른 약이 없고, 몸 안에서 항체가 형성될 때를 기다려야 한다”며 “대개 7~10일 정도면 감기 증상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괜히 감기약을 먹으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권장된다”며 “단 노년층, 기저질환자의 경우 호흡기 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주치의를 찾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지만 전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도 권장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벤츠 스타디움, 최고 NFL 경기장 및 '먹거리 1위' 동시 석권

USA 투데이 선정 미식축구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 팬들은 전국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에 가장 환상적인 장소를 확보하게 됐다.USA 투데이가 발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귀넷교육청, 무슬림 지원 문제로 '격론'

"미국에 왔으면 동화돼라""증오가 귀넷에 찾아왔다"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 회의가 무슬림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학교 측의 종교적 편의 제공 문제를 두고 거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거대 나무 덮친 주택서 여성 극적 생존

배로 카운티 주택서 나무 덮침 사고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에서 거대한 나무가 주택을 덮쳐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여성이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집주인은 무너진 잔해 속에서 겨우 살아남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조지아 농무부, 가짜 파머스 마켓 주의보

주말 마켓, 사기이며 미승인 행사 조지아주 농무부가 이번 주말 온라인상에서 홍보되고 있는 가짜 파머스 마켓에 대해 상인들과 쇼핑객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게이트 애틀랜타 벤더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주말 I-285 대규모 차선 통제...지연 불가피

I-285 12번-15번 출구 사이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 풀턴 카운티의 콜리어 드라이브에서 콥 카운티의 페이즈 페리 로드에 이르는 7마일 구간이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월요일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총영사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동포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일 조지아주 둘루스의 H마트에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이준호 총영사는 이날 마트를 찾은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조지아 또 홍역 감염 환자…올해 7번째

백신 미접종 애틀랜타 주민주변인물 대상 역학조사 중 올해 들어 조지아에서 7번째 홍역감염 환자가 발생했다.20일 조지아 공공보건부(DPH)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애틀랜타 주민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퍼블릭스 판매 냉동 베리 최고등급 ‘리콜’

대장균 오염 가능성 지난달 리콜 GA∙FL서 감염환자 12명 발생  조지아 등 남부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에 대한 리콜 수위가 최고 위험등급으로 상향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