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국 소속 30대
한인 경관이 택시 안에서 동승한 여성 탑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뉴욕경찰국(NYPD)에 따르면 NYPD 소속 오모(37) 경관이 비번 중이던 지난 13일 오전 5시45분께 퀸즈 이스트 엘름허스트 92스트릿과 23애비뉴 인근을 지나던 택시 안에서 옆 자리에 함께 타고 있던 여성 승객의 상의와 하의 안에 손을 강제로 집어넣어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후 115경찰서에 신고했으며, 이를 접수한 경찰이 오 경관을 성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