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산 324억 달러
교육비 전체 예산 1/3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 5일, 조지아 의회에서 통과된 2023-24년 회계연도의 324억 달러 예산안에 서명했다. 이 예산안에는 연 4천 달러에서 6천 달러의 경찰관을 비롯한 공권력 집행 기관 인력의 연봉 인상과 교사와 그 외 주정부 공무원을 위한 2,000달러 연봉 인상에 대한 예산이 포함됐으며, 주정부 예산을 22억 달러 증액한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2024년 예산에는 K-12학년 공립학생들을 위한 120억 달러의 교육비, HOPE 장학금 100% 지급 등이 포함되며, 전체 예산 대비 공공 교육비가 1/3가량을 차지한다. 켐프 주지사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조지아주의 전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2024년 예산안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켐프 주지사의 요청에 의해 의회는 1억 2천만 달러의 공공 정신보건 예산, 조지아주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메디케이드 확장 프로그램을 위한 5천 2백만 달러 등, 의료 관련 예산이 편성됐다. 이 예산안은 다가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