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JP모건, '금융혼란 진원' 퍼스트리퍼블릭 인수

미국뉴스 | 경제 | 2023-05-01 09:07:44

JP모건,퍼스트리퍼블릭 인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월요일 새벽 당국 개입…미 역대 두번째 규모 은행파산

모든 예금·자산 인수 예정…예금자 한도 따라 보호 방침

SVB·시그니처 이어 올해 들어 미 주요은행 세번째 붕괴

 

미국의 금융 위기를 자극해온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미국 최대은행 JP모건에 인수된다.

로이터, AFP,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압류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DRPI는 이날 새벽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의 입찰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DFPI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예금은 FDIC의 예금보험 한도에 따라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FDIC도 성명을 내고 "예금자 보호를 위해 JP모건과 자산·부채이전(P&A) 방식의 인수 계약을 맺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JP모건이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모든 예금과 자산을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의 자산은 3월 말 기준으로 2천330억달러다.

리먼브라더스 등 투자은행을 제외하면 퍼스트리퍼블릭의 붕괴는 2008년 금융위기로 무너진 워싱턴 뮤추얼에 이어 미국 역사상 두번로 큰 규모의 은행 파산이라고 AFP는 전했다.

로이터는 JP모건에 인수되는 퍼스트리퍼블릭의 자산에는 1천730억달러 규모 대출과 300억달러 상당의 주식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매각되면서 미국 내 8개 주에 있는 이 은행 지점 84곳은 1일부터 JP모건 체이스 은행 지점으로 문을 열게 된다고 AP는 설명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갑작스럽게 무너진 실리콘밸리은행(SVB)와 뉴욕 시그너처 은행에 이어 올해 들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세번째 미국 주요 은행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 지난 3월10일 SVB 파산 이후 미국 내 지역은행들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업으로 지목됐다.

미국에서는 스타트업에 자금을 조달하던 SVB가 뱅크런(예금인출 쇄도)에 무너지자 뉴욕 시그너처 은행도 그 여파로 파산했다.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FDIC는 연쇄파산을 막으려 예금보호, 유동성 지원 등 대책에 나섰으나 위기를 느낀 지역은행의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해 대형은행으로 옮기면서 위기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예금보험으로 보호되지 않은 예금이 많고 저금리 대출에 노출돼 있어 SVB와 시그니처 은행 다음으로 파산 가능성이 가장 큰 은행으로 여겨져왔다.

예금보호 상한선인 25만달러 이상을 이 은행에 예치해 둔 고객들이 앞다퉈 인출하면서 주가가 폭락하자 JP모건 등 미국 11개 대형 은행이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이 은행에 300억 달러를 지원했다.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던 퍼스트리퍼블릭은 그러나 지난주 실적발표에서 1분기에 빠져나간 예금이 1천억달러를 넘는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16달러 수준이던 주가가 며칠 사이 3.5달러로 곤두박질치면서 위기설에 다시 불이 붙었다.

3월 초만 해도 120달러 정도였던 주가가 98% 폭락하자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이 금융 전반에 대한 위기로 번질 것을 우려한 당국이 개입에 나섰고 결국 강제 매각 수순을 밟게 됐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폭염·비바람 뚫고…미 건국 250주년 자정에 터진 85만개 불꽃

뇌우 동반 폭풍에 행사 한때 차질…한낮부터 기다린 사람들에 대피령트럼프 "토요일 밤을 즐기자" 강행…밤하늘 물들인 불꽃에 "USA" 외쳐   드디어 터지기 시작한 건국 250주년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팬데믹 호황’ 끝난 지 오래… 집 팔려면 현실 파악부터

‘바이어들 서두를 것’ 오해 버려야 ‘일단 비싸게 내놓자’ 이젠 안 통해 매물 급증에 주도권 바이어 쪽으로  최근 매물 수가 급증한 것도 시장 변화의 원인이다. 2022년 34만6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재융자 고려 중이라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수요 몰리면 절차 지연될 수도 0.75%~1% 포인트 이상 낮아야 현재 대출기관과 상담부터 시작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기 전에 크레딧 점수 관리와 소득 및 자산 서류 준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이란 최고지도자 장례식날 미국은 건국 250주년 ‘트럼프 집회’

100일 이상 전쟁 치른 미-이란, ‘생일’과 ‘장례’의 극명한 대조 풍경 거의 일주일간 하메네이 장례식 진행…대미 항전 의지 고취하려는 의도 영국왕 지배서 독립 선포한 날 ‘노킹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미국인도 “16세 안되면 SNS 못쓰게 하자” 과반 여론

호주·캐나다·브라질 이어 ‘디지털 코카인’ 위험 인식 30·40대 찬성율 높아…정치성향 관계없이 ‘규제하라’ 한목소리  미국인 과반이 16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소셜미디어(SNS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치매 위험 줄이는 식습관…‘저염증 식단’ 실천해야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저염증 식단, 치매 위험 최대 29% 감소지중해식·DASH·MIND 식단, 뇌 건강 도움“ 과일·채소 늘리고 초가공식품 줄여야”<사진=S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한국교회 “직분제 필요하지만 시대에 맞게 개선해야”

목사 10명 중 7명 ‘직분제 개혁 필요’필요 이유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20~40대 직분 기피…헌신 부담 때문 한국교회 담임목사 가운데 약 67%는 직분제가 필요하지만 시대

목회자 87% AI 활용… 목회 핵심 영역에는 신중

‘주석 자료 검색·신학 관점 검토’ 등시간 소모적 업무… 업무 효율 개선 미국 목회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여론조사 기관

“젊으니까 괜찮다고?”…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동시에 올랐다면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과신하기 쉬운 30대에도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단계가 동시에 나타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이 최대 23%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열 살짜리가 뇌졸중?… 방치하면 평생 후유증 남는다는데

■ 조현준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모야모야병, 뇌출혈·뇌경색 유발 치명적 뇌혈관질환주로 10세 전후 소아·30~40대 젊은 성인에서 발생단순한 두통이나 컨디션 저하로 여겨 진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