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9주년 기념행사서 명예높인 해외동문 선정
케빈 김(사진) 뱅크오브호프 행장이 모교인 한국외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으로 선정됐다.
한국외대는 19일(한국시간)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리는 개교 69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외대 어워드’(HUFS AWARD) 시상식을 개최한다. 케빈 김 행장은 대학의 이름을 높인 해외부문 동문으로 선정됐다. 한국외대는 HUFS 어워드 국내부문 수상자로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한국외대는 케빈 김 행장에 대해 “투철한 경영철학과 리더십으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은행인 뱅크 오브 호프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금융인”이라며 “미국 내 54개 지점과 13개 대출사무소를 통해 한인은 물론 다민족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은행이자 재미 한인 역사상 최초의 ‘수퍼 리저널 뱅크’의 탄생을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케빈 김 행장은 한국외대 76학번으로 영어학을 전공했다.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동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모교와 인연을 이어왔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