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사이판까지 2,400마일… 순항 중”

미주한인 | 사회 | 2023-04-19 08:23:29

태평양 횡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민 120주년 기념 태평양 횡단 2차 항해

 호놀룰루까지 1차 항해 중 박상희 대원이 드론을 상공에 날려 촬영한‘이그나텔라’호의 모습. 태평양 횡단 과정에서 대양 항해용 요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호놀룰루까지 1차 항해 중 박상희 대원이 드론을 상공에 날려 촬영한‘이그나텔라’호의 모습. 태평양 횡단 과정에서 대양 항해용 요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위성전화는 항해 중 외부와의 교신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남진우 대장이 위성전화로 본보에 항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위성전화는 항해 중 외부와의 교신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남진우 대장이 위성전화로 본보에 항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10일 1차 기항지인 하와이 호놀룰루를 출발해 사이판으로 향하고 있는 태평양 요트횡단 원정대가 순조롭게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남진우 대장은 본보와의 위성통화에서 “서쪽에서 약한 맞바람이 불어 오고 있지만 바다가 사납지 않아 항해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소식을 전해 왔다.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LA 시간) 남진우 대장과 도 유 대원을 태운 ‘이그나텔라’호는 북위 19도, 서경 172도 지점을 통과했다. 출항 1주일 만에 호놀룰루에서 830마일을 항해했고, 2차 기항지인 사이판까지는 2,400마일 정도 남았다.

 

남 대장은 “기상상태도 양호해 밤에는 열대성 소나기가 쏟아지지만 낮에는 날씨가 좋아 편하게 항해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직장 복귀문제로 호놀룰루에서 박상희 대원과 조셉 장 대원이 하선해 처음에는 약간 걱정했지만 1차 항해과정에서 경험이 많이 쌓인 도 유 대원이 여러 사람의 몫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120마일을 속도로 서진할 경우 사이판에는 빠르면 5월 6~7일 사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수는 무풍지대 통과다.

 

마리나 델 레이에서 호놀룰루까지 1차 항해를 하는 동안 북위 25 지점에 형성된 광범위한 무풍지대를 지나면서 디젤 연료를 거의 소진했던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무풍지대를 통과하더라도 가급적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순리에 요트를 맡길 계획이다. 다행히 20일부터 5~6노트 속도의 동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항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차 기항지인 사이판에서 최종 목적지인 인천까지 함께 동행하고 싶다는 요트인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해군사관학교 출신의 전문 요트인 박창진는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대장정에 나선 원정대 소식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사이판으로 가서 원정대에 합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1차 항해에 동행했다가 직장 복귀문제로 하와이에서 하선했던 조셉 장씨는 “가능하면 사이판에서 원정대와 함께 태평양 횡단을 마무리 짓고 싶다”며 “현재 회사측과 휴가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