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의 감원 칼바람으로 인해 올해 졸업하는 이공계 한인 유학생들이 빅 테크 대신 미주 한인기업들에 눈 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여름 졸업을 앞두고 구직에 나선 한인 유학생 졸업반학생들이 이전과는 달리 한인 기업들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다.
엔지니어링, 컴퓨터 사이언스등 이공계 졸업생들이 꿈의 직장이었던 페이스북, 구글등 빅 테크기업들이 잇달아 직원들을 감원하면서, 빅 테크에 일자리를 얻기도 힘든데다 언제라도 감원될수 있다는 생각에 중소규모 한인 기업들을 눈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한인 유학생들 입장에서는 열심히 준비해 어렵게 빅 테크에 입사해도 대기업에서 제대로 경험을 쌓을 기회도 없이 하루아침에 감원 대상이 될수 있다는 점은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입니다
특히 한인 유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빅 테크에 입사했을때 HIb 비자로 체류신분을 회사에서 스판서를 받아야 하는데 감원될 경우, 체류신분 유지가 힘들어 다른 직장에 일자리를 알아보기도 전에 한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처지에 놓일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학생출신 졸업반 학생들이 자신들의 체류신분 문제도 해결해주고 안정적인 한인기업이 더 안전한 선택이 될수 있다고 여긴다는 것입니다.
엘에이 총영사관에서 미주 한인기업과 한인 유학생들을 연결해주는 한인 취업 박람회 이벤트를 담당하는 윤지완 영사입니다.
"유학생들이 제가 만난바에 따르면 미주 현지에서 취업하기를 희망하기를 원해요 여기있는 동포기업들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한인기업들도 유학생 구직자들을 환영하는 상황으로 한인 유학생들의 최대고민인 체류신분 문제를 해결해주는데 매우 적극적이라고 윤영사는 설명했습니다.
"동포기업들이 더 적극적이고요 주류기업들에 비해서 문화적으로 더 잘 맞고 회사가 직원을 채용하는데 굉장히 적극적입니다"
엘에이 총영사관은 한인 유학생들의 취업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남가주 지역 대학 캠퍼스를 두로 방문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영사관 서비스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희가 코트라하고 협력해서 알선해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가 직접 캠퍼스에 방문해서 이러한 일자리를 알아봐드리고요 활용해주세요"
한인 구직자들은 엘에이 총영사관 웹사이트 mofa.go.kr 을 방문해 다가오는 취업 박람회 일정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