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터무니없는 낮은 임대료… 사기부터 의심해야”

미국뉴스 | 부동산 | 2023-03-10 19:08:38

터무니없는 낮은 임대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매용 매물은 물론 임대용 매물 찾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매물이 워낙 없다 보니 높은 임대료는 불구하고 건물주의 깐깐한 요구로 애를 먹는 세입자가 많다. 높은 임대료와 깐깐한 건물주는 그나마 다행이다. 매물 찾기에 조급한 세입자를 노린 임대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스뉴스가 주택 임대 사기에 대처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집도 보기 전‘계약금^개인 정보’요구하면

사기일 가능성 매우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 임대료가 이렇게 싸다고?

임대료를 한 푼이라고 깎고 싶은 심정은 세입자라면 누구나 똑같다. 이런 세입자의 조급한 심정을 노린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 바로 터무니없이 낮은 임대료를 제시하는 것이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를 미끼로 던지고 이를 덥석 무는 세입자를 상대로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생애 첫 세입자, 타주에서 이사 오는 세입자, 임대할 집을 급하게 구해야 하는 세입자가 주요 사기 대상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은 임대료를 광고하면서 빨리 계약하지 않으면 임대료가 다시 오른다는 식으로 다그치는 것이 이들의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다. 서둘러 계약을 유도한 뒤 계약서에 각종 불리한 조건을 은근슬쩍 끼워 넣는 방식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다면 일단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 임대료 시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택 임대 검색 사이트를 방문하면 임대료 시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역 전문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해서도 임대료 시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임대 매물의 임대료가 너무 낮다고 판단되면 집주인이나 관리업체에 임대료를 낮게 정한 이유를 물어보고 대화 내용을 기록하는 것도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별도로 ‘옐프’(Yelp)나 ‘구글 리뷰’ 등의 웹사이트에서 해당 집주인 또는 아파트에 대한 평가를 점검해 사기 가능성을 가늠해본다.  

◆ 한 집을 여러 사람이 내놨네?

같은 매물인데 여러 사람이 집주인 또는 리스팅 에이전트임을 자처한다면 사기 매물 가능성이 높다. 한 검색 사이트에서 A라는 사람이 올린 임대 매물인데 다른 사이트에서는 B가 집주인으로 올라와 있다면 의심의 여지가 많다. 정상적으로 등록된 매물의 정보를 그대로 베껴 다른 검색 사이트에 버젓이 올려놓고 임대 계약금 등을 받아 가로챈 뒤 사라지는 사기 수법이다. 

온라인에서 마음에 드는 임대 매물을 찾았다면 다른 검색 사이트에서도 동일한 집주인이나 리스팅 에이전트가 올린 매물인지 확인한다. 질로우, 트룰리아, 아파트먼트닷컴 등 믿을 만한 검색 사이트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들 검색 사이트는 매물을 등록하기 전 해당 매물과 건물주 확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 

존재하지 않는 허위 매물 광고도 주의해야 한다. 이른바 ‘유인 판매 사기’로 거주지로 인기가 높지만 매물이 잘 나오지 않는 이른바 ‘핫’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 같은 사기 수법이 발생한다. 임대료를 주변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내놓고 세입자로부터 문의가 오면 해당 매물이 이미 임대됐다고 하면서 다른 매물로 유도하는 수법이다. 

새로 소개되는 매물은 광고에 나온 매물에 비해 조건도 형편없고 가격도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많아 불리한 조건의 계약으로 이어지기 쉽다. 관할 주 부동산 국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낸 에이전트의 부동산 면허 소지 여부와 과거 처벌 경력 등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현금만 받는다고?

건물주가 요구하는 임대료나 계약금 지급 방식에도 유의해야 한다. 현금이나 머니오더 등의 방식으로 임대료를 요구하는 건물주가 있다면 일단 의심 대상이다. 두 가지 지불 방식은 임대료 지불 뒤 증명이 남지 않는다. 허위 매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몇 달 치 임대료를 현금 또는 머니오더로 미리 받고 사라지는 피해 사례도 종종 보고된다. 

매물을 보려면 계약금부터 보내라는 요구도 임대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허위 매물 광고에 반한 세입자가 집주인이나 에이전트에게 연락하면 집주인 측은 직접 집을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설명과 함께 임대를 예약하려면 디포짓과 첫 달 치 렌트비를 먼저 보내야 한다고 요구한다. 급한 마음에 수천 달러가 넘는 돈을 보내고 다시 연락하면 이미 집주인은 사라진 다음이다. 주택 임대 매물 찾기가 힘든 시기지만 집을 보여주지 않고 돈을 먼저 보내라는 집주인은 피해야 한다.  

◆ 집 보려면 개인정보를 보내라고?

임대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신분 도용에 활용하는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매물을 찾기 힘들다 보니 간만에 나온 매물을 구경하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다. 이런 점을 틈타 매물을 보려면 개인 정보부터 보내라는 사기 범죄가 판을 치고 있다. 

소셜 시큐리티 번호, 크레딧카드 번호, 생년월일 등 매우 민감한 개인 정보를 먼저 제공해야 집을 볼 수 있다고 나온다면 임대 사기임이 틀림없다. 임대 매물이든 매매용 매물이든 집을 보여주면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만약 직접 가서 매물을 보기 힘든 상황이거나 사기가 의심된다면 에이전트가 실시간 동영상을 활용하는 ‘온라인 투어’(Online Tour)를 요청하거나 담당 에이전트를 대신 보내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지 문의한다.  

◆ 검색되지 않는 집인데?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 매물을 내세워 계약금과 임대료를 가로채는 사기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임대 매물 사이트에 매물을 구한다는 글을 올린 피해자에게 접근해 매물로 나오지 않은 집을 ‘가상 투어’(Virtual Tour) 방식을 보여주고 계약금과 첫 달 치 임대료 등을 요구해 가로챈 뒤 사라지는 수법이다. 

되도록 직접 가서 매물을 확인하고 직접 가기 힘들면 에이전트나 지인을 대신 보내 실제 매물로 나온 집인지 직접 확인해야 한다. 가상 투어를 했다면 구글 스트리트 뷰 등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통해 투어로 확인한 집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하면 피해 방지에 도움이 된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