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올해 집값 하락 “최악은 아닐 것” 전망 대두

미국뉴스 | 경제 | 2023-03-03 09:14:08

올해 집값 하락 최악은 아닐 것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로이터 전문가 조사 “-4.5%” 경기 침체 없어 수요 늘듯

 

 

올해 주택 시장이 부진하더라도 최악은 아닐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긴축에도 경기 침체가 출현할 가능성이 낮아 잠재적 주택 수요자들이 고금리 비용을 각오하고 적당한 가격에 시장에 뛰어들어 집값 하락을 지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로이터는 2일 부동산 전문가 29명을 대상으로 향후 주택 시장 전망을 분석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해 전국 주택 가격 평균 하락율은 4.5%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전에 같은 방식으로 조사했을 때 예상치인 5.6%보다 낮아진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올해 주택 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이 다소 긍정적으로 변한 것이다. 특히 집값이 최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중순 고점 대비 하락율은 10% 정도로 30% 넘게 집값이 빠졌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교하면 시장이 감내할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전문가들이 주택 시장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는 이유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기대 때문이다. 현재 미국 경기는 연준의 지난해 급격한 긴축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달 기준 실업률이 3.4%로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일 정도로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고용 시장 활황이 잠재적 주택 수요자들의 매수세를 자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터와 인터뷰한 부동산투자자문회사 RSM의 크리스탈 선베리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가격은 아마도 조금 더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구매자들이 다시 시장에 진입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폭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높은 모기지 금리는 시장의 가장 큰 변수다. 다만 전문가들은 현 시점에서 큰 폭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지는 않다. 로이터 조사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이 예측한 올해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6.35%로 집계됐다. 1일 모기지은행가협회(MBA)가 발표한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71%인 것으로 고려하면 앞으로 하락 안정화될 수 있는 것이다.

 

올해 이후 내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팽팽하게 엇갈렸다. 로이터 조사에 참석한 29명 중 13명이 추가 하락을 예상한 반면 12명은 상승에 베팅했다. 나머지는 시장이 큰 변동 없이 현상 유지될 것으로 봤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재 미 경제는 ‘외다리 의자’… 성장 기반 일부 분야에 편중
현재 미 경제는 ‘외다리 의자’… 성장 기반 일부 분야에 편중

겉으론 성장, 속으론 불균형고용, ‘헬스케어’에 과편중소비, 소득 상위 10% 견인증시, 매그니피센트7 주도  AI 투자가 기술주 주가 상승과 가계 자산 증가로 이어져 소비 증가를

봄철 주택시장, 판매는 줄고 가격은 상승
봄철 주택시장, 판매는 줄고 가격은 상승

3월 판매, 3.6% 감소 398만 채 그쳐3월 중간 가 1.4%↑, 33개월 연속↑  전통적인 주택 매매 성수기인 봄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기존 주택 판매가 예상치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마음으로 걸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한마음으로 걸었다

11일 '2026 5K 거북이 마라톤' 열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편견의 장벽을 낮추고 연대의 가치를 함양하는 ‘2026 5K 거북이 마라톤’이 지난 11일 스와니 조

코야드, 귀넷 검찰과 '2026 유스 써밋'
코야드, 귀넷 검찰과 '2026 유스 써밋'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실시 조지아주 청소년 마약 예방 단체 코야드(COYAD, 대표 폴 임)는 귀넷카운티 검찰청(청장 팻시 오스틴 갯슨)과 협력해 4월7~8 이틀 동안 슈가힐 시

"한인회관 공동사용 가능...출입금지 풀려"
"한인회관 공동사용 가능...출입금지 풀려"

10일 첫 심리, 5건 소송 병합 재판회관 출입금지, 누구나 출입 가능계획서 내면 회관 공동사용 허가  애틀랜타 한인회를 둘러싼 법적 소송에 관한 심리 절차가 지난 10일 귀넷고등

너무 많아 헷갈리는 주 세제 관련 법안들
너무 많아 헷갈리는 주 세제 관련 법안들

소득세 환급 확정∙ 시기 미정소득세 인하 ∙재산세 상한제주지사 서명 절차만 남겨 놔 올해 조지아 주의회에서는 예년과 비교해 유난히 세제 관련 법안이 많았다. ‘난무’라는 표현이 어

한인 덕택? 잭슨 Co. 인구증가율 전국 탑4
한인 덕택? 잭슨 Co. 인구증가율 전국 탑4

센서스국 카운티 인구증감 현황전국 상위10곳 중 조지아 3곳  조지아 카운티 3곳이 최근 1년 간 미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됐다10일 연방 센서

“ICE 구금시설 지역사회 승인 얻어라”
“ICE 구금시설 지역사회 승인 얻어라”

오소프 의원, 연방법 추진소셜서클 사태 논란 계기  연방 구금시설 건설 시 해당 지방정부 사전 승인절차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조지아 출신 존 오소프(민주)

졸업 앞둔 조지아 여고생 ICE에 구금
졸업 앞둔 조지아 여고생 ICE에 구금

가족 “합법신분...”도움요청구금이유 등 아직 안 밝혀져  졸업을 몇 주 앞둔 조지아의 한 고등학생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WSB-TV 보도에

연방 이민당국, 미국내 ‘원정출산’ 대대적 단속
연방 이민당국, 미국내 ‘원정출산’ 대대적 단속

ICE, 사기·브로커 수사출생시민권 제한 관련 대법원 심리 속 강경책 반이민 정책 강화 신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시민권 획득을 위한 이른바 ‘원정출산’ 목적으로 암암리에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