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모기지 금리 다시 상승 ‘6.39%’

미국뉴스 | 경제 | 2023-02-16 09:32:29

모기지 금리 다시 상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주 연속 하락 후 반등…모기지 신청은 7.7%↓

 

5주 연속 하락하던 30년 모기지 금리가 다시 반등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해석되는데 올라간 이자율 탓에 모기지 신청 건수도 줄어들면서 해빙을 기대하던 부동산 시장에 다시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평균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6.39%를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 6.18%보다 0.2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MBA가 집계하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연초부터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는데 이번에 반전을 나타냈다.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해 초 3%대 초반을 기록하다 중앙 은행 연준의 급격한 기준 금리 인상으로 작년 하반기 7%대를 넘어섰다. 이후 연준의 긴축이 다소 완화되면서 하락 안정세를 보여왔는데 다시 상승 흐름을 탄 것이다.

 

모기지 이자율이 위로 방향을 바꾼 것은 향후 연준이 다시 긴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0.25% 포인트 올렸다. 여기에 더해 최근 각종 고용지표가 활황으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돼 시장에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상한선은 올라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모기지 금리도 기준 금리에 맞춰서 상향 조정되는 상황이다.

 

올라간 금리는 즉각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모기지를 활용한 주택거래 건수가 줄어든 것이다. MBA에 따르면 지난주 모기지 수요는 전주 대비 7.7% 즐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조엘 칸 MBA 부회장은 “현재 금리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에는 너무 높아서 주택 수요자들은 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올라간 이자율이 주택 시장 신규 진입을 막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최근 온기가 기대됐던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실제 MBA는 주택금융시장의 변화로 올해 미국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실제 남가주의 경우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택 판매량이 월별 기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시장이 매우 안좋은 상황이다.

 

제프 테일러 MBA 이사는 “최근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최고치에서 약 1% 떨어졌지만 주택거래량은 40년만에 최저 수준”이라며 “올해는 미국 전역에서 집값이 4~6% 하락할 것이며 일부에서는 7~9%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