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1년전 총기난사서 살아남았는데…대학가니 또 '공포의 총성'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2-15 09:05:20

총기난사서 살아남았는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12년 '샌디훅'·2021년 옥스포드 사건 생존자들, MSU 참극 목격

 

미시간주립대(MSU) 위한 기도 요청하는 인근 교회[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시간주립대(MSU) 위한 기도 요청하는 인근 교회[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시간주립대(MSU) 총기난사 현장에는 과거 비슷한 참극을 경험한 학생들이 적지 않았다고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이들은 평생 단 한 번도 겪어선 안 될 총기난사 사고를 이미 학생 시절에 두 차례나 겪은 셈이다.

미시간주 출신의 얼리사 슬롯킨 하원의원은 MSU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1년 옥스퍼드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을 거론하며 "15개월 만에 또 이런 일을 하러 왔다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고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은 2021년 11월 발생했다. 소속 학생이 교실에서 권총을 난사해 학생 4명이 숨지고, 교사·학생 6명이 크게 다친 사건이다.

슬롯킨 의원에 따르면 당시 총기난사 사고를 경험한 학생 중 상당수가 같은 주의 MSU에 진학했다고 한다. MSU 캠퍼스에서 '옥스퍼드는 강하다'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흔히 볼 수 있었다고 슬롯킨 의원은 전했다. 총기난사 사고 이후 옥스퍼드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급된 티셔츠였다.

실제로 지역언론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는 옥스퍼드 고등학교 출신인 MSU 학생이 13일 총기난사 현장에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생은 총소리가 나자마자 부모에게 전화해 두려움을 토로했다고 한다.

 

슬롯킨 의원은 "1년 반도 되지 않아 두 번째 총기난사 사고를 겪은 자녀들이 있다. 이거 말고 대체 무엇으로 (총기 난사에 대한) 경종을 울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가장 끔찍한 총기난사 사고로 손꼽히는 '샌디훅 참사'의 생존자도 이번 MSU 총기난사 당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12월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 20세 총격범이 난입해 학생 20명과 교직원 6명을 살해한 사건이다.

당시 한 6학년 여학생은 최대한 몸을 웅크려서 현장에서 살아남았다. 당시 너무 오랜 시간 웅크리느라 허리에 부상을 입게 됐다고 한다.

미국 ABC방송 등에 따르면 그 여학생, 재키 매슈스가 MSU에서 또다시 총기난사 현장을 경험했다.

그는 틱톡에 올린 동영상에서 "총기난사 현장 두 곳에 모두 있을 확률이 안타깝게도 예전처럼 희박하지 않다. 그래서 이제 정말 총기난사는 절대 안 된다는 점을 알리고 싶어서 동영상을 올린다. 총기난사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총기난사범의 신원은 43살 남성 앤서니 맥레이로 파악됐다. 그는 13일 오후 8시 18분부터 MSU 강의동인 버키홀에서 2명, 학생회관에서 1명을 각각 살해했다. 살해된 피해자는 모두 학생이었다. 이 밖에도 5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대다수는 중태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4시간 후 자신에게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MSU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그의 주머니에서 뉴저지주 유잉의 학교 2곳을 추가로 공격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14일 기준으로 MSU 총기난사 사건은 미국 내에서 사상자 4명 이상을 기록한 올해 67번째 총기난사 사건으로 기록됐다. CNN방송은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고가 올해에만 12건이라고 전했다. 2023년이 시작된 지는 45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