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PHEV·리오는 최고가치 차량 평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동차 성능 평가에서 수상 소식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9일 팰리세이드가 모터윅드라이버스초이스어워드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부문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리키 라오 HMA 제품 기획 디렉터는 “팰리세이드가 최고의 대형 SUV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 뛰어난 운전자 편의성 및 첨단 안전은 현대차의 최고 가치이며 이러한 특성이 업계 전문가와 고객 모두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게 돼 기쁘다”고 평가했다. 팰리세이드는 넓은 실내와 맞춤형 옵션이 결합된 플래그십 프리미엄 SUV로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2023 리오가 빈센트릭이 선정하는 ‘2023 미국 최고의 가치상’을 수상했다. 자동차 리서치 업체 빈센트릭의 미국 최고 가치상은 각 세그먼트 별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모델을 선발하는 상으로 차량들의 현재 시장 판매 가격과 유지비를 산정한 통계 수치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판매법인(K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아는 최고의 가치와 품질을 제공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해 왔으며 이번 빈센트릭 수상은 목표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쏘렌토 PHEV와 리오가 이번 수상으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