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인플레 둔화에‘기준금리 인상 3월이 마지막’전망 확산

미국뉴스 | 경제 | 2023-01-31 08:36:05

인플레 둔화에‘기준금리 인상 3월이 마지막’전망 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번주 FOMC 정례회의 베이비스텝 확률 99.9% 11월에는 인하 가능성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한 번 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3월이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 인상이 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31일과 2월1일 이틀간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진행한 뒤 금리 인상 폭을 발표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상황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급등세가 한풀 꺾인 데 주시하고 있다.

 

27일 발표된 지난달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올라 상승폭이 전월(5.5%)보다 낮아지면서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상승률도 4.4%로 14개월 만에 최저였다. 게다가 같은 날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향후 1년간의 기대인플레이션(중간값)은 3.9%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연준이 약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해 초 0.25%포인트였던 기준금리 상단을 연말까지 4.5%로 급격히 끌어올린 만큼, 물가 지표 진정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의 강력한 근거가 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해 4차례 연속 0.75%포인트 금리 인상 후 지난달 0.5%포인트로 인상 폭을 낮춘 데 이어 이번에 0.25%포인트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는 이번에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른 4.50∼4.75%가 될 가능성을 99.9%로 추산하며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 FOMC에서 한 번 더 0.25%포인트 인상을 통해 금리 상단을 5.0%로 높일 확률을 85.5%로 보고 있다.

 

이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6월 FOMC 52.6%, 7월 48.7%, 9월 41.6% 등으로 가장 높게 나오다가 11월에는 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33.6%)이 금리 동결 확률(33.5%)을 처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 인상을 마지막으로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뜻이다.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 19명 가운데 17명이 올해 금리가 5%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고 연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연준인사들의 발언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투자자들의 관측은 연준 전망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북미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애슈워스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높아진 금리가 수요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면서 “올해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진정됨에 따라 연준이 결국 연말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봤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은 딜레마에 직면한 상태”라면서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대보다 더 진정되고 있는 반면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투자자들 때문에 금융환경이 완화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정당화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연준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으로 행동할 근거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FOMC 이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미칠 여파도 주목하는 상황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제목: [애틀랜타 뉴스] UGA 의대 신설·현대일렉 채용·벅헤드 단수 사태까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이상무가 간다’에서 UGA 의대 첫 신입생 모집 소식과 140명 추가 채용에 나선 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공장 소식을 전합니다. 3주째 이어진 벅헤드 호화 아파트 단수 사태와 가스비 폭탄 논란, 홍역 비상 소식 등 애틀랜타의 긴박한 현안들을 영상 브리핑으로 확인하세요.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은행에 고객 시민권정보 수집 요구 검토…이민단속 일환

WSJ “신규·기존 고객에 여권 등 요구하게 할 수 있어 은행들 불안”  재무부[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단속 차원에서 은행에 고객의 시민권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영적 권위 내세운 성착취, 조지아에서도 '쇠고랑'

주 상원 성직자 처벌법 추진 조지아주 상원이 성직자가 자신의 영적 권위 아래에 있는 사람을 성적으로 착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지난 20일 랜디 로버트슨 상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한인회 3.1절 기념식'

애틀랜타한인회 3.1절 기념식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삼일절 107주년 기념식을 3월 1일 오후 3시 둘루스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개최한다.  한신포차 매주 수요일 한신 나이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소셜서클 이민구금시설 ‘메가 센터’급

시 당국, ICE와 논의과정서 확인최대1만명 수용…이르면 봄 가동 소셜서클시에 추진 중인 이민자 구금시설이 당초 알려졌던 단순 창고형 시설이 아닌 ‘메가 센터’급으로 확인됐다. 동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조지아 주의회 '여성 생리용품' 면세 법안 추진

연 4회 분기별 면세 주말 도입  조지아주 의회가 오는 12월부터 생리대와 탐폰 등 여성 위생용품에 대해 연 4회 면세 주말을 도입하는 HB 1144 법안을 추진한다.조지아주 의회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UPS 고강도 구조조정…애틀랜타 허브 폐쇄

내달 2일부로…”비용절감 일환”“전 직원 대체사업장 전환 배치” UPS가 동남부 지역 물류망의 핵심 거점으로 운영해 오던 애틀랜타 허브 물류시설을 폐쇄한다. 지난 수년간 추진해 온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ATL행 델타항공기 엔진폭발 긴급 회항

22일 서배너 공항…활주로 잔디 화재 인명피해 없어…FAA 긴급조사 착수  서배너발 애틀랜타행 델타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고장으로 긴급회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브레이브스 생중계 플랫폼 '브레이브스비전' 출범

2026 시즌 전경기 직접 생중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구단 중계권의 미래를 직접 진두지휘한다.브레이브스 구단은 화요일, 구단이 직접 소유하고 운영하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브레이브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신준호 박사 부부 한미장학재단에 3만 달러 기탁

인문학 및 예술 전공 학생 지원 조지아주 사바나 인근 스테이츠보로에서 30여 년간 심장내과 전문의로 활동해 온 신준호(Dr. Stanley Shin), 김명미 이사 부부가 한미장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