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민 120주년 태평양 횡단’ 후원·관심 뜨겁다

미주한인 | 사회 | 2023-01-19 10:12:17

이민 120주년 태평양 횡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요트 원정대 ‘고펀드미’ 기부금 동참

 

 120년 전 한인 이민 선조들의 항로를 거슬러 태평양 횡단에 도전하는 남진우 대장이 연습 항해 준비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120년 전 한인 이민 선조들의 항로를 거슬러 태평양 횡단에 도전하는 남진우 대장이 연습 항해 준비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뜻깊은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102명의 이민 선조들이 몸을 실었던 미국 상선 겔릭호의 항로를 따라 태평양 횡단에 나서는 한인 원정대(대장 남진우)에 한인사회의 후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원정대는 미주 한국일보의 후원으로 내달 25일 LA인근 마리나 델레이를 출발, 겔릭호가 이민 선조들을 태우고 하와이로 떠난 인천까지 대항해에 나선다. LA-하와이-괌 혹은 사이판-부산-인천을 잇는 총 항해 거리 8만여 마일에 두달 반이 소요되는 말 그대로 ‘대장정’이다.

 

원정대가 개설한 기금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는 적게는 한인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한인들은 항해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를 기부했다. LA한인회는 원정대의 장도를 축하하는 가질 예정이며 미주 한인으론 최초로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던 강동석씨가 LA를 방문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눌 예정이다.

 

한인 원정대는 지난 17일 고펀드미에 후원 계좌(https://gofund.me./f9c1e295)를 개설했다. ‘한인 이민 120주년 재항해(Resailing 120 Years of Korean Immigration)’로 명명된 이 계좌를 통해 페이팔이나 구글페이, 크레딧카드 혹은 데빗카드로 후원이 가능하다.

 

한인 원정대가 목표한 금액은 5만달러. 원정대는 출항 전까지 모아진 기금으로 선박과 선박, 선박과 육상간 자동 송수신 장치인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과 바닷물을 정수해 식수로 사용하는 워터 메이커 등의 필수장비와 식량을 구입할 계획이다.

 

남은 기금으로 원정대 훈련비용, 정박비 및 체류비 등을 충당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원정대의 태평양 횡단에 뜻을 같이하는 한인들은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적게는 20달러부터 많게는 300달러까지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남 대장은 “지금까지 5만달러의 사비를 들여 돛과 엔진, 배 밑바닥 등을 교체하고 풍력 발전기와 솔라 발전기도 새로 달았다”면서 “앞으로 한인들이 모아주실 소중한 후원금은 얼마가 되든 원정대가 태평양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수 장비를 기증한 독지가도 있다. 남진우 원정대장이 지난 2103년 결성한 미주 한인요트클럽 회원인 크리스 백 APS 회장은 지난 16일 원정대의 안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항해 중 외부교신에 필수 아이템인 위성전화를 기증했다.

 

LA한인회는 원정대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7일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장정에 나서는 원정대가 자랑스럽다”며 “다음 주 중으로 한인회관에서 태평양 횡단 원정대원들의 장도를 축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0년 UCLA 재학생 시절 태평양 단독 횡단에 성공했던 ‘전설’ 강동석씨도 원정대를 만나러 LA를 찾는다. 강씨는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데 2월 초 요트가 정박한 마리나 델리로 내려 와 원정대원들에게 횡단 당시의 소중한 경험을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원정대는 남진우 대장을 비롯해 도 유씨, 박상희씨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또 다른 한인은 LA에서 하와이까지 여정에 동행할 계획이다. 남 대장은 “아직 한 자리가 비어 있다”며 “LA-인천 전구간 혹은 하와이-인천 구간 횡단 여정에 동참할 실력있고 용감한 한인 요트맨을 찾는다”고 말했다.

 

문의: (714)924-0428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