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애플에 테슬라·구글까지 줄줄이 ‘차이나 엑소더스’

미국뉴스 | 경제 | 2023-01-18 09:14:08

차이나 엑소더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로 코로나·미중 갈등에 애플 생산 인도·베트남에

 

 지난 2020년 중국 상하이의 애플스토어 직원이 입장 고객의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로이터]
 지난 2020년 중국 상하이의 애플스토어 직원이 입장 고객의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로이터]

미중 대립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더해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리스크, 장기적인 성장 동력 약화라는 악재까지 겹친 중국을 떠나는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비롯해 제조 업계 전반에서 공급망 다각화가 ‘뉴노멀’로 떠오르며 ‘탈중국’ 흐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탈중국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은 애플이다. 애플은 지난해 ‘아이폰14’의 인도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에서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와 맥북 생산도 본격화하는 등 생산 라인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즈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도는 2027년까지 전체 아이폰 생산의 최대 50%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JP모건이 2025년까지 인도가 전체 아이폰의 25%를 제조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보다 더 가파르게 생산 기지 이전이 진행된다고 본 것이다.

 

애플의 양대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과 페가트론도 앞다퉈 동남아시아 등지로의 생산 거점 확대 계획을 내놓고 있다. 페가트론은 앞서 15일 동남아 내 생산 시설 확대 및 멕시코 공장 증설에 대한 최대 3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이는 중국으로의 생산 시설 집중에 따른 지정학적·경제적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요 제조사들이 다른 국가로 생산 기지를 다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신호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실제 ‘제로 코로나’ 실패와 시진핑 3기 지도부 출범 등 정치·사회적 리스크가 부각되자 중국에 거점을 뒀던 글로벌 기업들이 서둘러 공급망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해 봉쇄 조치와 미중 대립 고조를 계기로 ‘픽셀’ 스마트폰의 생산 라인 이전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테슬라도 이달 초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증설 계획을 연기했다. 당초 연간 생산량을 200만 대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미국 정부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과 관련된 업체의 중국 진출에 우려를 표명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직접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를 권장하는 일본의 탈중국 흐름도 빨라졌다. 일본 조사 업체인 데이코쿠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은 1만2,706개로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한 2020년(1만3,646개)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제조업을 중심으로 940여 개 기업이 중국을 떠난 셈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