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자율 4% 넘는 예금 상품들 ‘수두룩’

미국뉴스 | 경제 | 2023-01-06 09:18:43

이자율 4% 넘는 예금 상품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CIT 등 주류 은행들 고금리 예금 출시 잇따라

 

고금리 시대에 맞춰 주류 은행들을 중심으로 연 수익율이 4%가 훌쩍 넘는 예금성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올라간 금리에 맞춰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것인데 불경기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더 이자를 챙기려는 고객들의 은행 갈아타기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인 은행들 입장에서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난해 말 3% 후반까지 조정한 상품 이자를 더 올려야 할지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5일 은행 업계에 따르면 주류 은행들 가운데 4%를 넘어 거의 5%에 달하는 연 이자율을 제공하는 금융기관들이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CIT뱅크는 최근 연 이자율(APY)이 4.75%인 18개월 만기 CD 상품을 내놓았다. 1만 달러를 맡기면 매년 475달러를 챙길 수 있는 것인데 각종 세액을 공제하더라도 매우 높은 수익률이다. 해당 상품은 인터넷으로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높다. 이외에도 팬피드 크레딧유니언이 4.35%의 18개월 만기 CD 상품을 판매하는 등 고금리 상품은 찾아보면 많다.

 

주류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예금성 상품 이자율을 올리는 것은 유동성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올해 경기 침체 가시화로 금융기관들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는데 대출 자산의 부실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예금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 들어서 인터넷 은행의 활성화로 고객들의 충성도가 낮아지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 예금 상품으로 자금이 이탈하는 경우가 늘었다. 결과적으로 은행 입장에서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이자율을 높이지 않으면 고객들을 빼앗겨 손해를 보게 된다.

 

한인 은행들도 지난해 말 예금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 뱅크오브호프, CBB뱅크, US메트로 뱅크는 시장 상황에 맞춰 이자율이 올라가는 ‘스텝업 CD’를 출시했고 다른 은행들도 CD 상품의 이자율을 높였다. 대표적으로 현재 한미은행의 18개월 온라인 CD 상품 이자율은 3.8% 수준이다.

 

한 한인은행 업계 관계자는 “은행간 예금 유치 경쟁이 지난해 중반부터 매우 치열해졌다”며 “영업 지점을 중심으로 고객에 맞춰 이자율을 더 올려주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 고객 입장에서는 만기를 자동 연장하는 것보다 이자율을 비교해보고 새로 상품을 가입하는게 좋다. 증시와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예금성 상품 외에 투자할 곳이 없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특히 과거에는 높은 금리로 유혹하는 은행들이 체킹 계좌를 따로 만들거나 개인 정보 제공, 다른 상품 동시 가입 등 복잡한 조건을 내걸었지만 최근에는 이와 같은 번거로운 절차들도 많이 사라진 편이다. 리스크 헷지를 위해 예금 자금이 필요한 은행들이 자신들의 필요성 때문에 조건들을 없앤 것이다.

 

한인 은행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예금성 상품 이자율을 더 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에는 한국어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우면서 예금에 더해 체킹계좌와 자산관리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탑 마케팅을 고수한 측면이 있는데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