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2022년 송년회 개최
애틀랜타 아리랑 라이온스 클럽(회장 장영오)은 27일 저녁 둘루스 왕서방에서 2022년 송년회를 갖고 새해에 도약을 다짐했다.
하도수 부회장과 유소연씨의 사회로 열린 송년회에서 박준로 목사가 개회기도를 했으며, 장영오 회장은 송년 인사말에서 “도미 후 28년을 열심히 일했지만 주위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앞으로 라이온스 클럽 회장으로서 봉사에 초점을 맞춰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라이온스 클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이춘봉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라이온스 클럽을 만들기 위해 2023년에 노력할 것이며, 부족하지만 실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사이트 퍼스트’와 청각보호, 당뇨병 환자 보호 등의 작은 사업부터 시작해 합력해 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기환 동남부연합회 이사장,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 피터 스탬슨 국제라이온스클럽 임원이 축사를 전했고, 벤 마오 박사가 라이온스 클럽의 역사 및 사업 등에 대해 연설했다. 이어 하도수 부회장은 라이온스 클럽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승건 사무총장이 내빈소개를 담당했다.
국제라이온스 클럽은 각 클럽마다 인도주의적 봉사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자유, 지능, 우리 민족의 안전’이라는 슬로건과 ‘우리는 봉사한다’는 금언으로 전세계 4만8,507개의 지부와 150여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