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7시-오후7시,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참여가 곧 한인사회에 큰 힘돼
6일은 중간선거 연방상원의원 투표일이다. 높은 투표율이 기대되는 가운데 6일 조지아주의 2,400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진행된다. 오후 7시 투표가 완료되면 대략 오후 10시쯤 후보자들의 당락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지난 2일 마감된 조지아주 사전투표에서는 171만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부재자 투표자 15만여명과 합쳐 총 186만8,127명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은 26.7%이다.
사전투표 데이터에 의하면 흑인과 여성 유권자의 참여율이 높았다. 대신 아시안과 히스패닉의 사전 투표율은 저조했다. 2020년에는 최종적으로, 117,272 명의 아시안 어메리칸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2022년 12월 2일 데이타에 의하면 33,806 명으로 30여% 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의 투표 참여가 8일 본선거일에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현역인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의원과 공화당 허셜 워커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누가 승리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지자의 투표율이 승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8일 투표는 각 지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부재자 투표용지는 오후 7시까지 카운티 선관위 사무소에 도착해야 유효표로 인정받을 수 있다.
11월 8일은 지정된 투표소에서 7시까지 줄을 서면 투표할 수 있다. 본인의 투표소는 https://mvp.sos.ga.gov/s/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샘플 투표용지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투표율은 한인사회의 성장과 정치력 신장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코리안 아메리칸의 결집력을 행사해야 한인사회의 힘을 키울 수 있다.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야 하는 이유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