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전체 114만명 투표 마쳐
6일 치러질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runoff)을 위한 사전투표가 2일 종료된다.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와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가 대결하는 이번 조지아주 결선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연방상원 의석 수를 51:49, 혹은 50:50으로 가르는 중요한 선거다.
지난달 30일까지의 사전투표자 수는 부재자 투표를 포함해 114만4,076명이 투표를 완료해 투표율은 16.3%에 달했다. 인종별로는 백인 61만명, 흑인 38만명, 기타 10만명, 아시안 2만명, 히스패닉 1만8천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여성이 남성 보다 많은 55.5%를 차지했고, 50-70대가 가장 많이 투표했다.
사전 직접투표자 수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풀턴이며, 그 뒤를 디캡 캅 귀넷이 뒤를 이었다. 귀넷은 30일까지 9만여명이 투표를 완료해 투표율은 16%에 달했다.
1일 귀넷카운티 로즈 조던 파크 레크리에이션 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는 오전 9시경 대기시간 없이 곧바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데 5분 정도면 충분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오전 7시-오후 7시 사이에 투표소가 문을 연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