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만1,500명이 사전투표
주 전체 50만명 이미 투표완료
조지아주 연방상원 결선을 위한 사전투표가 주 전역에서 28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하루에 30만1,500명이 투표소에 몰리면서 사상 최대의 하루 사전투표자 수를 기록했다.
종전 조지아주 신기록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선거일 전 마지막 금요일 사전 투표자 수가 25만3,000명이이었다.
라파엘 워녹 민주당 상원의원과 공화당 허셜 워커가 대결하고 있는 이번 결선의 정식 투표일은 12월 6일이다. 사전투표는 대부분의 카운티에서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귀넷과 풀턴 등 메트로 애틀랜타 카운티들을 비롯해 34개 카운티는 지난 26일부터 사전투표를 시작했다.
유권자가 대거 사전투표소에 몰리면서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카운티 웹사이트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종종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중을 서야했으며, 때로는 더 길어지기도 했다.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28일까지의 투표자는 50만3,792명으로 전체 액티브 유권자의 7.2% 수준이다. 인종별로는 백인, 흑인, 기타, 아시안, 히스패닉 순으로 투표를 많이 했다. 아시안은 9,970명이 28일까지 투표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5.2%로 남성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70대의 투표율이 높았다.
직접 사전투표자 수는 풀턴이 가장 많았으며, 디캡 귀넷 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재자 투표 신청은 23만1,699명이 했으며, 이 가운데 3만5,968명이 투표용지를 반환했다. 부재자 투표 신청은 캅, 풀턴, 디캡, 귀넷의 순으로 많았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