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자신이 일하던 이스트 포인트 뷰티월드 업체에서 강도에 의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차현찬 로사씨의 장례미사가 18일 정오 도라빌 한국순교자 천주교회에서 거행됐다.
400여명의 신도와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시부터 연도가 시작됐으며, 정오에 장례미사가 진행됐다. 구동욱 미카엘 주임신부의 집례로 열린 장례미사는 복음선포에 이은 말씀강론, 영성체송, 성체성가, 고인 약력소개, 조시, 편지, 조가, 고별식, 퇴장성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종 비통하고 차분한 가운데 진행된 장례미사에서 참석 한인들은 “고인의 천국 입상과 유가족의 평안”을 함께 기원했다.
고인은 서울에서 출생해 1990년 애틀랜타로 이민했으며, 남편 차중진씨와 1남 1녀의 자녀를 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