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5% 최고등급 홍삼
연말 선물 시즌을 앞두고 한국인삼공사 미주법인이 정관장 ‘천삼’ 제품을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의 뿌리삼 제품은 경력 15년 이상의 홍삼 장인들이 6년근 홍삼을 수작업을 통해 내부조직 및 체형, 색택, 표피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양삼, 지삼, 천삼’등으로 등급, 가격, 품질 등을 분류하는데, ‘하늘이 내려준 삼’이라는 뜻의 천삼은 최상급 프리미엄 홍삼으로 균열이 없고 견고한 내부조직을 가진 최상위 0.5%의 최고등급 홍삼만을 일컫는다. 이번에 미국에 출시되는 제품은 천삼만을 100% 달여낸 홍삼달임액 ‘천(天)’이다.
정관장은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국빈 선물로도 사랑받아 왔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시진핑 국가주석 등 대한민국의 국빈들에게 선물되면서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선물로 익히 알려졌으며, 특히 정관장 천삼은 지난 201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당시 선물로 증정되면서 국빈용 선물로 유명세를 탔다.
천삼은 연간 극소량으로 밖에 생산되지 않아 명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아 정관장 매장에 입고되는 경우 진열되자마자 매진되는 일이 빈번하다고 한국인삼공사 측은 밝혔다.
이홍실 정관장 미주법인장은 “홍삼은 연간 생산량이 제한되어 있는 특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그중에서도 천삼은 한 해에 생산되는 양이 극히 한정되어 있어 미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 그러나 높아져 가는 미국 시장 내 허브 제품에 대한 수요에 맞춰 정관장의 프리미엄 제품인 천삼을 미국 시장에서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대표 인삼 브랜드인 정관장은 2021년 유로 모니터 기준 진생 카테고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48.3%를 기록하며 글로벌 1위 홍삼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