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긴축에 예금유치 경쟁… 한인 은행들도 ‘올인’

미국뉴스 | 경제 | 2022-11-08 09:47:16

긴축에 예금유치 경쟁… 한인 은행들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예금이 대출 증가율 못 따라가 자금 확보 노력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한인 은행들을 비롯한 은행업계의 예금 유치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 긴축으로 돈이 말라갈 것을 대비해 고객 자금을 확보하려는 것인데, 한인 은행들은 최근 이자율을 높은 정기예금 CD 상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예금 확보에 나서고 있고, 주류 은행들에서는 타 은행에서 돈을 옮기는 고객들에게 현금 보너스까지 제공하며 예금 유치 노력을 벌이고 있다.

 

7일 한인 은행 업계에 따르면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는 최근 출시한 ‘스텝업CD’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스텝업CD는 분기마다 이자율이 올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현재와 같은 금융 긴축 국면에서 유리하다. 보통 CD 상품은 고정 이자율이라 지금처럼 기준 금리 인상 상황에서 가입 시점을 잡기가 힘든데 스텝업CD는 고민할 필요 없이 들어놓으면 향후 자동으로 상승한 이자율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텝업CD는 최소 디파짓이 1,000달러며 3.25% 연이자율(APY)이 적용되는 12개월 CD와, 3.11% 연이자율이 적용되는 9개월 CD 두 종류가 있다.

 

한미은행도 9개월 만기 연이자율(APY) 3.25%의 온라인 CD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다른 한인 은행들도 잇따라 유사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예금 유치 경쟁이 거세다.

 

한인은행들이 고객들의 목돈을 확보하려고 나서는 것은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이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FOMC)에서 기준 금리 상단을 4%로 올리는 등 긴축 속도를 높이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영업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대출만큼 예금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한인 은행들의 경우 올해 들어 대출 증가 속도는 빠르지만 예금 유치는 다소 미진한 상황이다. 실제 3분기 남가주 6개 한인은행 실적을 살펴보면 대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2%를 기록했지만 예금은 5%에 그쳤다.

 

예금 유치 경쟁에 나선 것은 주류 은행들도 다르지 않다. 한인 은행들보다 비교적 규모가 큰 은행들의 경우 CD 이자율을 올려 예금 유치 경쟁에 나선 것과 동시에 일반 체킹계좌를 만드는 고객들에게도 현금을 살포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일반 계좌를 옮기면 향후 다른 금융 상품을 가입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일단 최대한 많은 고객들을 유치하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얼라이언트크레딧유니언의 경우 고객이 계좌를 오픈하고 1년간 유지하면 100달러를 제공한다. 이외에 CIT 은행의 경우 신규 계좌 오픈 고객에게 139달러 가치인 아마존프라임 1년 회원권을 제공하는 등 혜택 제공 방식도 다양하다. 말 그대로 고객 유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는 한인들 입장에서는 이 기회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먼저 현재 금리가 낮은 CD 상품을 갖고 있다면 해약하고 새로 가입하는게 이익일 수 있다. 그동안 다수 은행들이 저금리를 고수해왔기 때문에 현재 예금 관련 상품을 보유 중이라면 현재 시판되는 CD보다 이자율이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소 수고스럽지만 이참에 체킹계좌부터 시작해 주거래 은행을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다수 은행들이 신규 계좌 오픈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 CD 고금리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춰 가입하면 좋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