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신앙칼럼] 빛의 갑옷을 입자(Put On The Armor Of Light, 롬Rom.13:12)

지역뉴스 | | 2022-10-19 09:33:35

신앙칼럼,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방유창 목사(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화이트헤드(Whitehead)는 “현대의 모든 철학은 플라톤의 주석이고 현대의 모든 신학은 어거스틴의 주석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신앙의 골격을 이루게 한 위대한 신학자 어거스틴(St. Augustinus)은 그를 위대하게 만든 어머니의 기도로 회심의 인생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어제, 그의 과거를 돌아보면 그의 삶은 “타락과 방황과 불신앙”으로 점철되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그를 위대한 성 어거스틴(St. Augustinus)으로 바꾸어 준 말씀이 롬 13:11~14의 말씀입니다. 한 인간의 오랜 방황과 타락의 어두운 밤을 종식시킨 것은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롬 13:11~14의 말씀은 종말론적인 메시지입니다. 

 로마서의 저자, 사도 바울과 어거스틴의 공통점이 있다면, 신앙이 깊어질 수록 죄인식과 겸손함이 동시에 커져가다 마침내 신앙의 완성인 성화의 사람,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회심의 절정을 이루는 <겸손의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돌아선 것입니다.

 롬 13:11~14의 서론은 “너희가 이 시기를 알라!”고 시대정신을 일깨우는 말씀입니다. 이 시대의 방황과 타락의 종지부를 찍어야 할 시기가 바로 이 시기라는 것을 사도 바울은 롬 12:2에서 강력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영적분별력이 필요한 시기가 바로 오늘 이 시대입니다. 양심의 분별력,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 타성과 변화의 분별력을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라!”고 정확한 디렉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대는 끊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시대를 밤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밤이 깊었다”는 것은 “밤이 거의 끝 날 시기”에 왔다는 것입니다. 즉, “세상의 종말”이 가까왔다는 말씀입니다. 밤이 끝나고 낮이 가까웠다. 

 지금의 시점은 바로 <종말의 정점>에 서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종말의 정점에서 우리가 마땅히 할 일이 무엇인가?> 바로 이 도전에서 사도 바울과 성 어거스틴은 하나님 앞에 철저히 무릎을 꿇고 결단을 하였습니다. 물론 모든 하나님의 백성인 신자들이 함께 결단을 하여야 합니다. 그것은 “빛의 갑옷”을 입자는 결단에 일제히 합심하여야 합니다. 빛의 갑옷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아주 상세하게 빛의 갑옷을 밝히고 있습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3~14) 사도 바울은 이 빛의 갑옷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믿는 자를 잡아 옥에 가두어 사형에 처하는 일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달려가다가 예수님을 만나 갑자기 눈이 멀어지고 앞을 분간못하게 되어 회심의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철저히 깨닫고 육신의 옷, 정욕의 옷, 시기와 탐욕의 옷은 과감하게 벗어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명으로 완전무장하는 <빛의 갑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30년동안 <타락과 방탕함>에 의존하던 어거스틴은 바로 이 롬 13:11~14의 말씀 앞에서 완전히 고꾸라졌습니다. 그리고 그의 신앙의 완전한 변화를 일으키도록 <빛의 갑옷>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게 되는 순간, 지난날의 어두운 어제를 종지부를 찍은 <고백록(Confessions)>의 회개, 찬양, 감사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 지구의 종말이 가까운 이 시기는 “자다가 깰 때요,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할 때”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