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식사 후 혈당 치솟는‘혈당 스파이크’어떻게 극복할까?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2-10-14 19:42:02

혈당 스파이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1세 A씨는 얼마 전 받은 정기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이 122㎎/dL으로 높고 당화혈색소(HbA1c)가 6.3%여서 ‘당뇨병 전(前) 단계’ 진단을 받았다. 담당 의사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활동량이 줄었고 체중이 5㎏ 늘어난 것이 원인일 것이라고 하고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하도록 권고하였다. 이후 3개월간 몸무게를 5㎏ 뺀 후 다시 측정한 공복 혈당이 98㎎/dL으로 개선되었고, 당화혈색소도 5.7%로 좋아졌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 시트 2021’에 따르면, 2020년 현재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600만 명 정도이고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 단계는 1,583만 명이어서 2,000만 명 이상이 혈당 조절에 문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당은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소화 흡수되는 당류인데 우리 몸의 주된 에너지원이다. 식사를 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해 체내 세포들이 혈중 포도당을 세포 내로 옮겨 혈당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

체내 혈당 수치는 식사나 운동 영향을 받으면서 계속 변하지만 보통 70~140㎎/dL으로 정교하게 조절된다. 그런데 음식을 먹은 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 내려가는 현상을 ‘혈당 스파이크(glucose spike)’라고 한다.

혈당 스파이크는 단기적으로는 무기력함과 공복감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혈당 스파이크가 장기간 반복되면 체내에서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해 복부 비만, 당뇨병, 심ㆍ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당뇨병 전 단계나 당뇨병에 해당하지 않는 건강인도 하루 혈당 변동이 과도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당류나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식사, 운동 및 신체 활동량 부족, 흡연, 스트레스, 수면장애, 약물 등이다.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촉진한다.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부족하면 혈당이 올라가게 된다. 또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이뇨제도 혈당을 높일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한 방법으로는 식사 조절, 운동, 금연, 절주, 생활 습관 교정 등이 있다.

설탕, 사탕, 시리얼, 빵, 국수, 과자,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당류나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현미 잡곡밥에 나물, 생선, 살코기를 포함한 한식 식사를 위주로 해야 한다. 특히 나물과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먹으면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섭취한 탄수화물이 천천히 흡수하게 돼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요리에 식초를 사용하면 혈당 상승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

빨리 걷기ㆍ춤추기ㆍ자전거 타기 등 중강도 운동이나 등산ㆍ달리기ㆍ수영ㆍ에어로빅ㆍ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당을 흡수해 사용함으로써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을 추가하면 인슐린 감수성과 근육의 포도당 이용률을 높여 추가적으로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제때 잠자리에 들고 숙면을 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절주ㆍ금연도 식후 혈당 감소에 효과가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조지아 심장박동법 시행 4년…줄지 않는 낙태

원격진료 낙태약 처방 확산임산부 사망∙클리닉 폐쇄도 조지아의 낙태금지법인 소위 심장박동법 시행 4년 동안  조지아 임산부 2명이 사망하고 최소 2곳의 낙태 클리닉이 문을 닫았다고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벤츠 구장, 월드컵 최고 경기장 선정

50만 관중, 4천여 미디어 다녀가모든 페기물 91% 재활용 성공해 총 8경기를 개최하며 USA 투데이, 뉴욕타임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로부터 올해 최고의 월드컵 경기장으로 선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풀턴 이어 디캡서도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모기 검출

고인 물 제거, 키 큰 풀 제거해줘야 풀턴 카운티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 2주 만에, 디캡 카운티에서도 해당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건 당국이 22일 공식 발표했다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조지아 북부 주말까지 홍수주의보

토요일 새벽까지…천둥번개도 조지아 북부 지역 일원에 주말까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2일 오후 조지아 북부지역을 대상으로 22일 밤부터 토요일인 25일 새벽까지 홍수주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3개월 아들 찜통차 방치 샤핑 즐긴 귀넷 여성

중범죄 혐의 체포…아기는 무사  한 여름 찜통차 안에 자신의 생후 3개월된 아들을 방치한 귀넷 30대 여성이 중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귀넷 경찰은 지난 19일 오후 3시께 데큘라 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칙필레도 당했다…고객정보 해킹 피해

일부 멤버쉽 고객정보 유출이름∙생일 등…카드번호도 조지아 소재 기업들의 해킹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칙필레의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칙필레사는 이번 주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살인 용의자 조지아 은신 가능성...현상금 걸려

38세 여성 용의자 현상금 1만 6천 달러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연루되어 지명수배된 38세 여성 용의자가 조지아주 북부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총 1만 6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주말 I-285 공사 통행금지 전격 취소

기상악화로 계획 백지화 조지아주 교통국(GDOT)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정되었던 I-285 고속도로의 공사로 인한 전면 통행금지 조치가 취소되었다.당초 이 고속도로는 7월 24일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귀넷에 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센터

노스사이드 귀넷 방사선 종양 센터  귀넷 카운티에 첨단시설의 새로운 방사선 암 치료센터가 생겼다.로렌스빌에 있는 노스사이드 귀넷 병원은 지난달 30일  방사선 종양 센터 개소식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오픈AI, 조지아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추진

서배너 인근 에핑엄 카운티 린컨시에200억불 투입…2028년 가동 목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조지아 해안지역에 대규모의 데이터 센터 건설을 추진한다.오픈 AI는 최근 “서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