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수감사절 식사비용이 예년보다 2배 이상 들 것으로 보인다.
전미농민연맹(American Farm Bureau Federation)은 6일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칠면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칠면조는 파운드당 6.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파운드당 3.16달러보다 2배 넘게 오른 것이다.
소비자 정보업체 딜뉴스 닷컴의 줄리 램홀드 분석가는 “식료품 가격이 11% 상승했고, 칠면조의 사료비용 등도 이미 상승했으며 올 초 발생했던 조류독감의 영향을 받아 칠면조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