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265명 참가 열전 펼쳐
여성 그로스 챔피언에 이윤희
애틀랜타한인골프협회(회장 신문섭)가 주최하는 동남부 최대의 골프잔치인 ‘제28회 피치컵 골프대회’가 265명이 참가한 가운데 1-2일 양일간 브래즐턴 소재 샤토 엘란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대회 결과 영예의 그로스 챔피언에는 이틀 합계 4오버파 148타를 친 테드 문씨가 차지해 상금 2,000달러와 트로피를 수여받았다. 여성조 그로스 챔피언에는 73타를 친 이윤희씨가 올랐다. 각조 넷트 챔피언들에게는 1,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1일 오후 2시 챔피언조, A조 경기가 진행됐으며 2일에는 전원 샷건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또 챔피언조(핸디 0-7), 남성 A조(핸디8-12), B조(핸디 13-18), C조(핸디19-25)와 여성A조(핸디 0-15), 여성B조(핸디 16-28)로 나눠 진행됐다.
신문섭 애틀랜타골프협회장은 시상식에서 “허리케인 이언 때문에 맘을 조렸으나 다행히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어 감사하다”며 “금년을 마감하는 대회에 많이 참석해줘 감사하고 특히 많은 후원을 해준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멀리 플로리다, 어거스타, 컬럼버스, 몽고메리에서 선수단이 참가해 피치컵의 위상을 높였다.
다음은 이번 대회 수상자 명단이다.
▶여성B조: 장타 크리스틴 유, 근접 그레이스 홀, 3등 영유 조앤신 양재정 임백주, 2등 손선미, 1등 김현주, 챔피언 손명숙 ▶여성 A조: 장타 모니카 백, 근접 이앤지, 3등 이앤지 서현, 2등 유혜경, 1등 황미애, 그로스 챔피언 이윤희▶시니어조: 장타 조귀석, 근접 김성림, 3등 이지홍, 2등 임홍성, 1등 배종용, 챔피언 김성림 ▶C조: 장타 황인성, 근접 오형욱, ▶B조: 장타 이승현, 근접 최정상, 3등 설민규, 2등 유승준, 1등 감창현, 챔피언 정창선 ▶A조: 장타 데니박, 근접 이원식, 3등 전영호, 2등 김영주, 1등 황보준옥, 챔피언 케빈정, ▶챔피언조: 장타 이용근, 근접 J강, 3등 이정선, 2등 백승원, 1등 김형진 ▶그로스 챔피언 테드문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