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 기금마련 행사
한인들 다수 방문해 기부금
귀넷경찰서 센트럴지구대가 29일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후원을 위한 특별행사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둘루스 클럽 드라이브 소재 던킨 도넛 매장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성화봉송 사법집행관(LETR, Law Enforcement Torch Run)’이라는 명칭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기금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LETR은 성화 봉송 주자를 호위하는 경찰들을 가리킨다. LETR에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9만 7000여 명의 경찰관, 셰리프, 교정 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 및 기타 사법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크리스 라파넬리 귀넷 경찰서 센트럴지구대장은 “참여해 준 귀넷 주민들과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하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센트럴지구대가 2년 연속 모금액 조지아주 전체 1등을 했다”며 “지난해 주민들의 기부 덕분에 200여명의 선수를 올림픽에 보낼 수 있었다. LETR은 앞으로도 스페셜 올림픽 선수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들도 참여해 기부 대열에 동참했다. 조지아 한인범죄예방위원회 위원인 박형권 뷰티마스터 대표, 박남권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장, 임혜영 재미한인범죄학회 회장, 이은숙 애틀랜타 콜리세움 대표, 이초원 범죄예방위 이사 등이 행사장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