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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학부모, 자녀 성교육 방식 선택 가능

지역뉴스 | 교육 | 2026-02-20 10:41:15

귀넷 교육위, 자녀 성교육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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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금욕 중심, 참여거부 택일

부모 응답 없으면 포괄적 성교육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교육 방식을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학부모가 별도의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기존의 금욕 중심 교육이 아닌 '포괄적 성교육'이 기본값으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귀넷 교육위원회는 최근 포괄적 성교육 커리큘럼을 승인하기 위해 3대 2로 표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학부모는 새로운 '포괄적 커리큘럼'(Comprehensive curriculum), 기존의 '금욕 중심 커리큘럼'(Abstinence-based curriculum), 또는 '교육 참여 거부(Opt-ou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는 선택 방법을 안내하는 서신이 발송될 예정이다. 만약 학부모가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을 경우, 해당 학생은 자동으로 포괄적 성교육 커리큘럼을 받게 된다.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적절한 성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제니퍼 카펜터는 "이것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가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반면, 새로운 커리큘럼에 반대하는 이들은 현재의 금욕 중심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스티브 너드슨 교육위원은 "우리가 진정으로 증거에 기반하고 데이터에 의해 움직이는 교육구라면, 오늘 밤 우리가 내린 이 결정은 어떤 면에서도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다른 교육위원들은 금욕 중심의 커리큘럼이 소수계 학생들에게는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했다. 대신 포괄적인 계획이 학생들에게 더 잘 전달될 수 있으며,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에이드리언 시몬스 교육위원은 "과거에 우리가 해왔던 방식이 현재와 미래에도 반드시 지속해야 할 방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찬성 측 학부모들은 선택권이 주어졌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표했다. 카펜터는 "서로 다른 것을 선택하더라도 가족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은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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