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이스트라에서 후원모임
1만달러 이상 후원금 모금 전달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 주무장관을 후원하는 한인사회 모임이 27일 둘루스 식당 ‘오이스트라’에서 열려 후원금을 전달했다.
래펜스퍼거 장관은 엔지니어링 회사를 운영하며, 존스크릭 시의원을 역임하고 주하원의원을 두 차례 역임한 후 2018년 주무장관에 당선됐다. 주무장관실은 선거를 총괄하고 주의 모든 비즈니스 출발 및 라이선스 업무를 총괄한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브래드는 조지아주 선거제도 개혁에 헌신했고 지난 대선에서 선거결과를 바꾸라는 부당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당선돼 한인사회의 좋은 친구가 돼달라"고 말했다.
래펜스퍼거 장관은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후원행사에서 출마동기와 공약, 그리고 포부를 설명했다.
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시스템 및 법을 확보하고, 강력한 비즈니스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일해왔다”며 “조지아주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한인기업 및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고 이민자들이 아메리칸드림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정무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김종훈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장, 썬박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권요한 애틀랜타 콕플레이 대표, 스티븐 조 장수장 대표, 박인순 굿모닝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한인인사들이 현장에서 1만 달러 이상을 모금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우편이나 온라인 후원자 모금액은 이날 집계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후원행사는 오이스트라 홍진석 대표가 장소와 다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