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농구 금메달리스트
WNB 밀리지빌 가맹점주 계약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인 프랜차이즈인 WNB 팩토리(공동대표 강신범, 트로이 표)에 여자농구 미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113번째 프랜차이즈 점주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3 X 3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앨리샤 그레이(Allisha Gray)가 지난 23일 WNB 팩토리를 방문해 조지아주 밀리지빌점 프랜차이즈 점주로 지난 23일 공식 계약했다.
조지아주 출신인 그레이는 지난 2017년 여자프로농구리그(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댈러스 윙스에 입단했다. 그레이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신설 종목인 3 X 3 농구종목에 출전해 종목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레이는 계약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큰 일을 해냈다. WNB 팩토리의 가맹점주가 됐다. 이번 일이 매우 흥분되며 오픈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믿어준 WNB 팩토리에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강신범 대표는 “레스토랑 사업 진출을 준비하던 그레이 선수가 WNB 팩토리가 최적의 사업이라고 판단했다”며 ”다른 스포츠 스타들 처럼 수십개 이상의 WNB 팩토리 가맹점을 계약해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포부까지 밝혔다”고 전했다.
WNB 팩토리는 아이스하키팀인 애틀랜타 글래이에이터스와 야구팀인 귀넷 스트라이퍼스에 공식 후원을 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최대 스포츠 라디오인 680 더 팬(680 The Fan)을 통해 풋볼 마케팅를 펼치고 있다. 또 골프 유망주인 강민지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WNB 팩토리는 현재 조지아주를 비롯해 미국 10개주에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트로이 표 대표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회사를 홍보하고 가맹점주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도록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익 환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