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공원묘지 50기 분양 중
이사벨라 홍양에 장학금 전달
미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여봉현)가 금년 3분기(42차) 정기모임을 17일 오전 둘루스 맥대니얼파크 2번 파빌리온에서 개최했다.
부부동반으로 모인 이날 모임은 국민의례에 이어 여봉현 회장의 인사말, 한창욱 베트남참전 유공자회 미주 총회장의 축사 및 묘지 조형물 후원금 전달, 장학금 전달식, 안건토의, 신입전우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날 유공자회 첫 장학생 이사벨라 홍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노스 캐롤라이나 월남참전유공자회 전태현 회장, 최길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묘지 조형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석희 국군묘지 준비 위원회 위원장은 둘루스 플레즌힐로드 베스트바이 건너편에 있는 묘지 ‘화이트 채플 메모리얼 가든(White Chapel Memorial Garden)’으로부터 묘지 50기를 무상으로 증여받았다”며 “묘지 구역앞에 비석 2개, 국기 게양대 3개 등 조형물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25기는 이미 계약완료 됐으며, 계속 분양 중에 있다.
여봉현 회장은 “내년 3월 23일 조지아주 코리안 베테랑스 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47명의 맨파워를 가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재정확보와 한인사회 봉사활동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나누고 즐거운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 연락처=여봉현 470-488-5719.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