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아시아 최고 50개’ 선정
한국의 김밥과 떡볶이가 해외 매체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길거리 음식에 이름을 올렸다.
김밥은 쉽게 들고 다닐 수 있게 만든 간편식이고, 떡볶이는 ‘마음에 위안을 주는 음식’인 떡을 볶은 요리라고 소개했다.
CNN 방송은 ‘아시아 최고의 길거리 음식 50가지’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CNN은 김밥에 대해서는 “마치 휴대를 위해 만들어진 음식 같다”라며 “일본의 마키즈시(김초밥)와 달리 먹기 쉽도록 한 입 크기로 잘라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울 수 있다”면서 “시금치, 연근, 계란, 오이, 불고기, 게맛살, 단무지, 김치, 참깨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로 채워져 있다”고 덧붙였다.
떡볶이에 대해서는 “떡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위안의 음식’이고, 떡볶이는 말 그대로 ‘볶음 떡’을 의미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며 “매운 고추장과 떡, 어묵이 기본이지만, 맵지 않은 간장이나 치즈, 다양한 국물 등 다양한 양념으로 변형을 줄 수 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