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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름도 써보고 오징어 게임도"

지역뉴스 | 사회 | 2022-08-31 13:52:33

낙스빌한인회, 낙스 아시안페스티벌, 유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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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스빌한인회 아시안페스티벌 참가

 

테네시주 낙스빌한인회(회장 유향아)가 지난 28일 낙스빌 월드 페어 파크에서 열린 제9회 낙스 아시안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문화와 전통을 알렸다.

2014년 시작된 낙스 아시안 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전통, 음식을 소개하며 지역민에게 더 많은 이해를 넓혀주는 소통의 대 축제 자리다.

축제에 하루 앞서 열린 아시안 영화축제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상영됐다.

아시안 전통문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대에서는 아시안 각국의 전통무용 및 연주가 펼쳐졌다. 한국을 대표해서 애틀랜타 한국문화원 공연단이 참가해 부채춤과 북춤 등을 선보였으며, 주최 특은 K-팝 공연을 진행했다.

낙스빌한인회는 한복 전시 텐트와 어린이를 위한 오징어 게임 텐트, 그리고 테네시대 한국학생회가 부스를 마련해 페이스 페인팅, 한글 이름 써주기, 한글로 된 한국 소개책자, 코리아 매거진, 애틀랜타총영사관과 뉴욕문화원의 안내책자 등을 제공했다.

유향아 회장은 “이번 행사를 두 달 동안 진행했다”면서 “소수의 임원과 5명의 자원봉사자가 하루 종일 한국을 소개하느라 얼굴에 경련이 날 정도였으며,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봉사한 모두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재단, 페덱스, LG전자, 서울브라더스, SL 테네시, 릭 콕스 건축 및 한인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박요셉 기자

지난 8월 28일 열린 낙스 아시안 페스티벌에서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이 부채춤을 공연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열린 낙스 아시안 페스티벌에서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이 부채춤을 공연하고 있다.

낙스 아시안 페스티벌 한국체험 부스 모습.
낙스 아시안 페스티벌 한국체험 부스 모습.

한인들의 소고춤 모습.
한인들의 소고춤 모습.

"한글로 내 이름 썼어요"
"한글로 내 이름 썼어요"

한국체험 부스 자원봉사자들.
한국체험 부스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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