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지금 당장 냉동실에 넣어라” 모르고 그냥 두면 영양 손해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6-07-08 09:30:02

모르고 그냥 두면 영양 손해, 지금 당장 냉동실에 넣어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선한 과일·채소가 무조건 낫다는 통념과 달리 일부 식품은 냉동 상태에서 영양소를 더 잘 보존하거나 특정 성분 함량이 오히려 높아진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외과 의사 카란 라잔 박사는 냉동 시 영양학적 이점이 두드러지는 식품으로 블루베리·시금치·완두콩을 꼽았다. 냉동 농산물 대부분이 수확 24시간 안에 얼려져, 매장에 며칠씩 놓인 신선 제품보다 영양 면에서 앞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블루베리는 냉동 과정이 영양소 손실 속도를 늦춰 비타민C와 폴리페놀을 더 오래 지킨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 연구진이 냉동 기간별 안토시아닌 함량을 측정한 결과, 생블루베리는 g당 평균 3.32㎎에 그쳤으나 133일간 냉동한 블루베리에서는 8.89㎎까지 늘었다. 냉동 때 생긴 얼음 결정이 세포 조직을 깨뜨려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더 잘 빠져나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시금치는 데쳐 냉동하면 수확 직후 급감하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라잔 박사는 생시금치의 철분 상당량은 흡수가 어렵지만, 데친 뒤 냉동한 시금치는 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 등이 적어 철분 활용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완두콩도 수확 후 시간이 흐를수록 비타민이 줄지만 급속 냉동하면 손실을 늦출 수 있다. 냉동 완두콩은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기능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 세포를 활성산소로부터 지키는 비타민E 함량이 신선한 것보다 높다고 그는 덧붙였다.

옥수수·당근·브로콜리·딸기 등을 신선·냉동 상태로 비교한 다른 연구에서도 냉동 제품의 비타민 함량이 신선 제품과 비슷하거나 때때로 더 높게 나타났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선 식품이 냉동보다 못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영양 구성이 다를 뿐이라고 강조한다.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