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인플레에 저소득층 지갑 닫아… 달러트리 등 직격탄

미국뉴스 | 경제 | 2022-08-29 08:17:36

인플레에 저소득층 지갑 닫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향후 실적 불투명 주가 급락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저소득층이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 직격탄을 맞은 것은 저가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달러트리와 저가형 의류 소매점 벌링턴 스토어스 등이다. 양사는 저소득·중산층 고객들이 생활비 상승으로 허리띠를 졸라 맨 탓에 향후 실적이 불투명하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뉴욕 증시에서 달러트리 주가는 지난 25일 전 거래일 대비 16.97달러(10.22%) 급락한 149.01달러에 마감한데 이어 26일에도 다시 10.31달러(6.92%)가 떨어진 138.70달러까지 내려갔다. 저가형 의류 소매점 벌링턴스토어스 주가도 급락해 25일 16.74달러(10.22%) 급락한 147.01달러에 마감한 뒤 26일에는 144.81달러로 1.5%가 더 떨어졌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달러트리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는 급락했다. 주 소비자인 저소득층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지갑을 닫기 시작하며 향후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다. 마이크 위친스키 달러트리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보고서에서 “소비자들이 음식·연료·임대료 등의 높은 비용에 압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달러트리는 인플레이션에 제품 가격을 기존 1달러에서 25%가량 올리며 ‘1.25달러 트리’로 불리는 등 소비자들의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벌링턴스토어스는 달러트리보다 더 암울했다. 올 2분기 실적은 이미 전년 대비 감소로 돌아섰고 향후 전망도 부정적이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