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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내 'BA.5 표적' 코로나 백신 출시…12세↑ 접종 가능"

미국뉴스 | 사회 | 2022-08-18 11:07:45

BA.5 표적, 코로나 백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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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 조정관 "독감 백신처럼 매년 업데이트 필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형 백신이 향후 몇 주 내에 미국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18일 NBC 방송에 출연, "몇 주 안에 출시될 백신은 현 상황의 바이러스에 대응해 특별히 고안된 것으로, 12세 이상의 모든 미국인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자 조정관은 최근 한 행사에서 이 백신을 9월 초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에서는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이 이미 유통 중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출현에 따라 상황에 맞는 새로운 백신 개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미 정부는 지난 6월 이들 백신 제조사들에 업데이트된 백신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가 코로나19 우세종으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번에 개발 중인 백신은 BA.5를 표적으로 한 것이다.

새 백신은 미 보건당국의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미 정부는 이미 상당량의 새 백신 확보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6월 화이자와 1억500만 회 접종분 구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엔 모더나 백신 6천600만 회 접종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또 두 회사와 추가로 각각 3억 회 접종분의 백신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얻은 상태다.

현재의 변이에 특화한 백신 출시는 반길 일이지만, 얼마나 많은 미국인이 이를 접종할지는 의문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완전 접종'을 한 미국인의 절반가량만이 첫 번째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았다. 그만큼 부스터샷 접종이 부진한 것이다.

미 보건당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맞는 것을 완전 접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부스터샷도 완전 접종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CDC는 여전히 완전 접종의 정의를 변경하진 않고 있지만, 자 조정관은 이날 "2회 접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적어도 3번의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록 두 차례 접종을 마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약효가 떨어지는 데다 바이러스 역시 계속해서 진화하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자 조정관은 "매년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는 독감 백신처럼 코로나19 백신 역시 지속해서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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