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발언대] 복수국적 피해자 찾습니다

지역뉴스 | | 2022-08-16 11:45:27

복수국적,국적이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종준 (변호사)

 

해외 출생 시 부모 중 한 사람이 한국 국적이면 자녀는 자동으로 선천적 복수국적자가 된다. 국적이탈 기간과 조건 등으로 국적이탈을 할 수 없는 피해자를 통해 새로운 헌법소원을 제기하고자 한다.

소위 홍준표 법에 의하면 선천적 복수국적자 남성은 만 18세가 되는 해 3월31일까지 국적이탈을 할 수 있고 이 기간을 놓치면 병역의무가 해소된 만 37세 이후에만 국적이탈을 할 수 있다. 만 37세까지 예외 없는 국적이탈 금지 조항은 위헌판결을 받아서 국회 개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그리고 선천적 복수국적자 여성은 만 22세전까지 국적이탈신고를 할 수 있다.

그러나 국적이탈 신고기간을 몰라서 신고 기한을 놓치거나, 알고도 서류를 만들 수 없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기한을 놓칠 수밖에 없었던 복수국적자들은 원칙적으로 법무부의 국적선택명령을 받아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할 수 있다. 그러나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법무부가 파악할 방법이 없어서 아예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따라서 국적 자동 상실이 되지 않는다. 국적선택명령 조항은 입법 과정에서 이러한 근본적인 결함이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헌성을 내포한 채 통과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그리고 출생신고가 되어있는 경우에도 실질적으로 국적선택명령을 받아서 국적을 상실한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워서 이 조항은 사실상 사문화되고 있다. 

국적이탈신고는 부모 양측이 모두 한국계로서 한국식 신고문화에 익숙하며 자녀를 위해 혼인신고와 출생신고에 협조할 수 있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이혼, 국제결혼, 별거, 사망 등 다양한 사정에 처한 가정의 자녀에게는 심각한 어려움이 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재외국민은 선거 참여 비율이 낮기 때문에 입법자의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고 이들의 목소리는 한국에는 들리지 않는다. 복수국적 때문에 한미 양국의 혜택을 다 입으려는 기회주의자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 내 자식의 일이 아니니 괜찮다는 식의 이기심을 버리고 다 같이 뜻을 모으고 관심을 보여야 피해자가 이렇게 많다는 사정이 한국에 알려지고 대대손손 이어지는 복수국적의 굴레를 끊을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헌법소원에 힘을 보태고 한인 2세의 미 주류사회 진출의 걸림돌이 되는 위헌적인 국적법 조항의 총체적 개정을 위해 아래와 같이 헌법소원에 동참할 피해자를 구하는 바이다.

1. 남성: ① 2005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서 서류 구비가 안 되어 국적이탈신고를 할 수 없는 사람(이혼가정, 국제결혼 가정 등) ② 국적이탈신고를 하지 않았고 만 37세를 경과한 사람 중 서류 구비를 할 수 없는 사람(1987년 8월1일 이전 출생자)

2. 여성: 2000년 8월1일 이전 출생자 또는 2000년 8월1일 이후 출생자로서 서류 구비가 안 되어 국적이탈을 할 수 없는 사람(이혼가정, 국제결혼 가정 등).

앞으로 있을 제8차 헌법소원은 최근 2건의 헌법소원과 행정소송을 대리한 임국희 변호사와 함께 계속 무료 변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헌법소원을 제기하면 헌법재판소에서도 훨씬 관심을 가지고 사건 심리에 임하고 그러한 힘은 장차 국회의 입법과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703-914-1155 또는 jjchuninfo@gmail.com

[발언대] 복수국적 피해자 찾습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최선준 목사 24년 완성 퍼즐 전시회 개최

완성 퍼즐 80개 전시, 6월 21-28일 새언약교회 최선준 목사(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장)가 24년 동안 완성한 퍼즐(puzzle) 80개 전람회를 개최한다.전시회는 6월 2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조지아텍 카브레라 총장 11월 사임

총장 재임 중 최고 연구비 지출 조지아텍(Georgia Tech)의 앙헬 카브레라(Ángel Cabrera) 총장이 7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가을 사임한다. 2019년부터 조지아텍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철통보안 속 월드컵 애틀랜타 첫 경기 이변

67위 카보베르데 2위 스페인 무승부경찰∙ FBI, 수퍼볼급 이상 보안 유지 15일 한국 같은 조 남아공∙ 체코 경기  애틀랜타가 수년간 준비하고 기다려온 2026 피파 월드컵 첫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쟁 종식 합의에도 유가 하락은 '먼 이야기'

전문가들 "정상화까지 수개월 소요" 이란 전쟁 종식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14일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고공행진 중인 유가와 휘발유 가격, 그리고 에너지 공급난은 하룻밤 사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아시아계 10명 중 6명, "미국 기회의 땅 아냐"

트럼프의 강경 이민정책에 공포문화적 다양성이 정체성에 중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이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제도민(AAPI) 사회에 깊은 불안과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귀넷 등서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잇단 ‘철퇴’

검사비 허위청구 귀넷 업주 10년형 주검찰,캅 검사실 운영자 형사 조치  메디케이드 허위 청구 혐의로 귀넷 병원 업주가 청구금액 전액 배상과 함께 실형을 선고받았다.조지아 주검찰에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주상원 7지역구 '화이트' 후보 투표참여 호소

커크랜드 카든 귀넷 커미셔너 부인"다양성을 대변할 후보 선택하세요" 16일은 조지아주 예비선거 결선투표일이다. 지난달 당내 경선을 치러 과반 득표에 실패한 1, 2위 후보들이 결선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딸 성폭행 ‘인면수심’ 귀넷 남성에 종신형 3회

귀넷법원, 120년 추가 징역형도화장실 갇혀있던 딸 화재로 사망  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귀넷 남성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 3회가 선고됐다. 화장실에서 갇혀 생활하던 당시 10세 피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레이크 레이니어서 20대 남성 익사

수심 14피트서 시신 수습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20대 남성이 수영 중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홀 카운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는 13일 오후 2시 40분께 로빈슨 공원 인근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공화 주지사 경선 '트럼프 대 켐프' 구도 무너져

켐프도 존스 공식 지지 선언"켐프 지지" 선전 잭슨 타격  16일 치러지는 공화당 주지사 결선 투표를 이틀 앞두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부지사인 버트 존스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