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알츠하이머 정복 임박했나

미국뉴스 | 사회 | 2022-08-13 20:29:59

알츠하이머 정복 임박했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교세포‘시냅스 파괴’ 바로잡는‘크리스퍼 기술’ 개발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는 대부분 소교세포(microglia)를 통해 영향을 미친다. 소교세포가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 퇴행 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깊숙이 관여한다는 뜻이다.

 

'미세아교세포'로 불리기도 하는 소교세포는 중추 신경계의 면역 기능을 담당한다.

건강한 소교세포는 중추신경계의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청소해 뉴런이 최상의 기능을 수행하게 돕는다. 이런 일은 거의 소교세포만 할 수 있다. 당연한 일이지만, 소교세포가 정상 궤도를 벗어날 경우 신경계에 염증이 생기고 뉴런과 신경망이 심하게 손상된다.

 

이처럼 궤도이탈한 소교세포가 다시 정상 기능을 할 수 있게 소교세포의 유전자를 조작하는 '크리스퍼 기술'(CRISPR Technology)이 개발됐다.

 

이 유전자 편집 기술은 노인성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 등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접근법이 될 거로 기대된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신경퇴행질환 연구소의 마틴 캠프만 교수팀이 수행한 이 연구 결과는 11일 저널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에 논문으로 실렸다.

 

유전자가 고장 난 소교세포의 일탈 행동 중 하나는 시냅스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이번에 캠프만 교수팀은 소교세포의 상태가 변할 때 각각 어떤 유전자가 개입하는지, 그리고 달라진 상태가 어떻게 조절되는지 밝혀냈다.

 

연구팀은 두 축을 연계해 작동하는 크리스퍼 플랫폼도 개발했다. 하나는 소교세포의 개별 유전자를 켜고 끌 수 있는 크리스퍼 기술이고, 다른 하나는 소교세포의 상태를 보여주는 데이터 해독 결과였다.

 

이를 통해 어떤 유전자가 소교세포의 생존과 증식 능력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떤 유전자가 어떤 활동을 제어하는지 확인한 이상 소교세포의 행동을 바로잡는 건 간단했다.

 

캠프만 교수팀은 먼저 현존하는 약제 물질로 병든 소교세포를 고칠 수 있는지 동물 모델에 시험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개발된 약물 중 관련 유전자에 작용하는 걸 찾아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유전자를 그런 약물로 정확히 재설정하면 소교세포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거로 연구팀은 예상한다. 짐작건대 첫 번째 표적은 알츠하이머병이다.

캠프만 교수는 "이런 질병의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라면서 "성배를 찾은 것 같은 느낌도 든다"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애틀랜타 부촌일수록 '굶주림' 심각

부촌, 푸드뱅크 부족 지원 사각지대 조지아대학교(UG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5,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푸드 뱅크와 자선단체를 통해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1번에 200불’…Z세대 달라졌다

데이트 비용 1년새 12% 폭등, ‘가성비 산책’이 뉴트렌드친구만나기도 무서운 ‘프렌드플레이션’, 남성 75% “초기비용 전액 부담” 미국에서 한 차례 데이트에 드는 비용이 평균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미국인 3명 중 2명 “4년제 대학 등록금 부담”

학부모 대다수 자녀 대학 진학 선호대학 학비 부담 완화 노력 불충분 미국인 3명 중 2명은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이 불충분하다는 문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치매 환자 배우자도 치매위험 70%↑

의학카페 - 대만 연구팀, 기혼자 95만명 분석 “치매 배우자 여성 74%·남성 69% 높아”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가 아닌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70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트럼프 행정부, 불법체류자에 840억달러 벌금 부과

DHS “10만여명 민사 제재”, 추방 회피시 하루 998달러18개월 동안 12억달러 징수,국토안보부 “자진출국 유도”, 인권단체 “과도한 처벌” 비판 복면을 한 연방 이민세관단속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디캡서 아시안 남성 실종...제보 기다려

77세 스티브 장씨, 치매 앓아 디캡 카운티 경찰국이 치매를 앓고 있는 실종 아시아계 남성을 찾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올해 77세인 스티브 장(Steve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포사이스 학군 GA 중학교 상위권 ‘싹쓸이’

니치 평가 탑10개교 중 5곳 뷰포드중 2위…귀넷은 전무 포사이스 카운티 학군 소재 중학교들이 조지아 탑 25 중학교 명단에 대거 포함됐다.교육평가 전문 사이트 니치닷컴(Niche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노크로스서 또 거리 이민단속…4명 체포

시경찰청사 공사 현장서  지난주에 이번 주에도 애틀랜타 일원에서 불법체류자 거리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WSB-TV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노크로스 새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애틀랜타 주택시장 '바이어 마켓' 진입 임박

리얼터닷컴 보고서, 3분기 말 진입 예상 새로운 주택을 구매하려는 미국인들이 수년간 지속된 셀러 마켓(매도자 우위 시장)을 뒤로하고, 일부 지역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돌아서는 주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스쿨버스서 음란행위… 귀넷 남성에 징역형

전 귀넷 스쿨버스 운전기사 평생 아동성범죄자 등록도  자신이 몰던 스쿨버스 안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귀넷 특수교육 스쿨버스 기사에게 아동성범죄자 등록과 함께 징역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