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비대위 총회, 만장일치로 이홍기 탄핵안 가결

지역뉴스 | 사회 | 2025-03-31 12:00:36

비상대책위원회, 탄핵 총회, 가결, 이홍기, 김백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투표자 365명 전원 탄핵 찬성

비대위 새 한인회장 선출돌입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 이하 비대위)는 지난 3월 29일 오후 2시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불법 가짜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홍기의 탄핵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지난 3월 14일 임시총회 소집공고를 통해 이홍기의 탄핵사유로 한인회칙 제52조 3)항 “본 회에 중대한 재정적 손실을 가져왔거나 본 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킨 경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이홍기씨는 한인회장 재직 중 재정을 허위로 보고하고 공금횡령을 저지르고 부정선거로 당선됐다는 점이 이미 밝혀진 상태다. 

비대위 보도자료에 의하면 카카오톡 ‘이홍기 탄핵 임시총회’ 그룹방에서 29일 오후 2시 사전 공지대로 탄핵투표를 시작해 30일 오후 1시 59분 59초에 투표를 완료했다. 총회 시작할 때 그룹방 참여 인원은 586명이었으며, 투표 시작 후 62명이 추가로 참여해 총 648명이 총회에 참석했다.

그러나 투표가 진행되는 도중 메트로 애틀랜타 거주자가 아닌 자, 이니셜 이모티콘 등으로 실명확인이 안되는 자 총 142명을 방에서 내보냈다. 

따라 임시총회 참가 인원은 총 506명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찬성 365명, 반대 0명, 무효 1명(투표 후 타주 거주자임을 발견), 기권 140명(임시총회 방에 들어왔지만 투표를 하지 않은 사람)으로 이홍기의 탄핵을 확정했다.

비대위는 임시총회 참석 인원이 총 506명으로 한인회칙 탄핵을 위한 총회 구성 요건인 400명 이상을 충족했으며, 투표자 전원의 찬성으로 이홍기의 탄핵은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한인회칙 제63조 4항은 “회장에 대한 탄핵은 정회원 400명 이상의 출석과 표결에 참여한 회원 2/3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총회 참석자 506명의 2/3는 337명이므로 찬성 365명은 탄핵 의결 정족수를 넘는 숫자이다.

비대위는 이번 임시총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부터의 전과정을 캡처해 놓았으며, 투표 참가자 명단, 미참여자 명단 등을 다 증거로 확보해 놓았다. 이후 소송 등 법적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백규 비대위원장은 “애틀랜타한인회의 정상화를 바라는 한인동포들의 참여에 감사하다"며 “향후 비대위는 불법 가짜 한인회장 이홍기를 조속히 정리하고 새로운 한인회 재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홍기 세력의 승복 여부와 상관없이 조속한 시일 안에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한인회장 선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새롭게 선출된 한인회장을 중심으로 한인회관 반환 등의 법적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홍기 세력은 “비대위의 임시 총회는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양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위가 새로운 한인회장을 선출하면 애틀랜타한인회가 분규단체로 지정되고 법적 다툼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인회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금도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사회 원로들은 "이 사태를 해결하는 길은 이홍기씨가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한인사회의 중립적 인사들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단일 회장을 선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요셉 기자    

 

비대위 이홍기 탄핵 임시총회 시작 시 카카오톡 그룹방 화면.
비대위 이홍기 탄핵 임시총회 시작 시 카카오톡 그룹방 화면.

 

 

이홍기 탄핵 투표 종료 후 카톡 그룹방 화면.
이홍기 탄핵 투표 종료 후 카톡 그룹방 화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퍼듀 주중대사 후보 "관세정책 고립주의 아냐"
퍼듀 주중대사 후보 "관세정책 고립주의 아냐"

조지아 출신 퍼듀 상원 청문회 개최"중국과 무역 상호주의, 안보 고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 출신의 전 미국 상원의원 데이비드 퍼듀(사진)를 주 중국대사로 지명한 가운데

해고 공무원 "출입구에 빨간불 떠…'오징어게임' 같았다"
해고 공무원 "출입구에 빨간불 떠…'오징어게임' 같았다"

복지부 직원들, 청사 앞에 줄 서 입구에 배지 대고 해고 확인공무원들, 언론 인터뷰서 "우리 일 쉽게 무시하니 가슴 아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량 해고 칼바람으로 직장을 잃은

올해 대형 허리케인 4개 예보돼
올해 대형 허리케인 4개 예보돼

열대 대서양의 따뜻한 기온 영향헬린 피해 복구 못한 GA 악영향 허리케인 헬린이 조지아와 다른 동남부 주에 역사적인 피해를 입힌 지 6개월이 조금 넘었다. 이 지역의 많은 주택 소

레이크 레이니어 ‘ ‘Pack In, Pack Out’ 시행
레이크 레이니어 ‘ ‘Pack In, Pack Out’ 시행

올 시즌부터 쓰레기 처리 새 규정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레이크 레이니어 내 공원에 새로운 쓰레기 처리 규정이 시행된다.레이크 레이니어를 관리하고 있는 육군 공병대는 지난달 31

‘숲’이 사라지는 ‘숲의 도시’ 애틀랜타
‘숲’이 사라지는 ‘숲의 도시’ 애틀랜타

수년간 숲 비율 급격 하락인구 및 난개발 증가 원인 ATL시 조례개정안에 주목 애틀랜타 시의회 표결을 앞두고 있는 나무조례 개정안이 시뿐만 아니라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으로부터  관

봄인가 했는데 벌써 여름...최고 90도 육박
봄인가 했는데 벌써 여름...최고 90도 육박

목-토요일 87도-89도 예보돼다음주는 내내 시원한 날씨 주말 내내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일까지 거의 기록적인 최고 기온이 예보됐다.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고용주, 불체 이민자 채용 꺼린다
애틀랜타 고용주, 불체 이민자 채용 꺼린다

합법신분 근로자만 채용 경향건설업 중심···이민단속 여파다수 업체,현장 이민단속 경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단속 여파가 애틀랜타 노동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AJ

동면에서 깬 조지아 블랙곰 주의보
동면에서 깬 조지아 블랙곰 주의보

동면에서 깬 곰 배고파 먹이 찾아집 주위를 곰 뷔페가 되지 않도록 조지아 전역에서 블랙곰(black bear)이 동면에서 깨어나면서 주 야생 동물 관리 당국은 주민들에게 집과 동네

미 대사관 비자 심사 때 “SNS까지 뒤져라”
미 대사관 비자 심사 때 “SNS까지 뒤져라”

루비오 국무장관 지시유학생 등 심사 강화“미국 비판 등 색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학생비자 소지자 등 합법적 체류신분을 갖고 있는 외국인들에 대한 추방과 입국거부

메가밀리언 가격 5일부터 5달러로 인상
메가밀리언 가격 5일부터 5달러로 인상

볼 넘버 당첨금도 2달러→10달러로‘반유대주의 근절’ 요구하며 압박 메가밀리언복권의 판매 가격이 게임당 5달러로 인상된다.메가밀리언은 2일 그동안 게임당 2달러에 판매돼 온 복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