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방의회, 은퇴연금 제도 추가 손질 나선다

미국뉴스 | 경제 | 2022-08-05 09:24:31

연방의회, 은퇴연금 제도 추가 손질 나선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하원 ‘은퇴보장법 2.0’이어 상원서도 2개 법안

 

고령화 시대에 고금리, 역대급 물가 인상으로 은퇴 자금에 대한 관심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 의회가 미국인들의 노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은퇴연금 제도를 개선하는 법령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은퇴연금 개선 법안의 개선 폭과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방 상원과 하원 모두 은퇴자금 저축 제도인 401(k)와 IRA에 대한 개선 법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연방 하원은 지난 3월 은퇴보장법 2.0(SECURE2.0) 법안을 통과시켰다. 2019년에 발의된 법안을 개선한 은퇴보장법은 401(k)와 403(b)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방 상원의 경우 미국 은퇴개선 법안(EARN Act)이 지난 6월 상원 재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연방 상원은 또 다른 은퇴자금 개선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라이즈 앤 샤인 법안(Rise & Shine Act) 역시 6월 발의됐다.

미국 은퇴개선 법안(EARN Act)은 아직 법조문 초안이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라이즈 앤 샤인 법안과 통합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퇴보장법 2.0의 상원 버전인 셈이다.

연방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추진하고 은퇴자금 관련 법안들은 서로 중첩되는 부분도 있지만 차이를 보이는 내용도 담고 있다.

 

■최소인출금(RMD)

최소인출금은 세금 유예 은퇴 저축 플랜을 가진 은퇴자들이 72세부터 의무적으로 찾아 써야 하는 최소 금액을 말한다. 연방 상하 양원 모두 최소인출금에 대한 연령 제한 도입을 담고 있지만 실행 방법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원의 은퇴보장법 2.0은 최소인출금 연령 제한을 10년에 걸쳐 상향 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소한의 금액을 반드시 인출해야 하는 시기는 현재 72세에서 10년에 걸쳐 75세로 늦춰진다. 내년에는 73세로 1년 늦춰지고 2030년에 74세, 2033년에 75세로 조정된다.

이에 반해 연방 상원의 미국 은퇴개선 법안은 오는 2032년부터 인출 연령을 75세로 한번에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소인출금 연령을 상향 조정하면 그만큼 은퇴 자금의 운영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가입제

연방 하원의 은퇴보장법 2.0에 따르면 오는 2024년부터 대부분의 미국 내 직장에서 직원들의 401(k) 가입이 자동 의무화된다. 최초 임금의 3%부터 401(k)를 불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까지 매년 불입액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직원 수가 10명 이하의 소규모 업체와 개업한 지 3년 미만인 업체들은 401(k) 자동 의무 가입에서 제외된다.

상원의 미국 은퇴개선 법안은 401(k)의 자동 의무 가입을 규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라이즈 앤 샤인 법안은 현재 고용주가 자동 가입 플랜을 운영하고 있다면 직원이 계속 가입을 원할 경우 이를 유지하도록 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비상자금 인출

연방 하원의 은퇴보장법 2.0에 따르면 가정 폭력피해자가 은퇴계좌에서 비상 인출을 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세부적인 금액을 규정하지는 않고 있다.

연방 상원의 미국 은퇴개선 법안은 좀 더 세부적인 금액을 규정하고 있다. 가정폭력 피해자 개인이나 가구를 위해 1년에 1,000달러까지 인출이 가능하다. 3년 내에 인출금을 저축하면 인출에 따른 부과세금은 없다. 라이즈 앤 샤인 법안은 최대 2,500달러의 비상 인출금을 허용하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미쉘 강 후보 필승결의 후원회 개최

윤미 햄튼, 한병철 지지 연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21일 저녁, 둘루스 소재 ‘청담’에서 필승 결의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조지아 데이비드 스콧 연방하원의원 별세

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스콧 의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보험 사기단 뺨치는 주순찰대 경관들

용의차량 추격 중 고의 출동 보험 합의금 받은 4명 해임  용의자 차량 추격 및 체포 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험 합의금을 뜯어낸 혐의로 주지아 주순찰대 경관들이 해임됐다.조지아 공공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조지아 중남부 91개 카운티, 야외소각 금지령

산불로 주택 47채 전소연기 애틀랜타까지 영향 조지아주의 가뭄이 악화되면서 주 당국이 남부 전역과 중부 대부분 지역에 야외 소각 금지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 확산을 막기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조지아 정치 지형, 왼쪽으로 이동 중”

GA 민주당, 주지사 선거 자신감  조지아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 승리 가능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지아 정치 지형이 왼쪽으로 이동 중이라는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서 ‘에어비앤비’… 이젠 허가 받아야

귀넷‘단기임대주택 허가제’도입 매년 갱신∙상시 관리자 지정 등  귀넷 카운티가 급증하는 단기 주택임대시장을 규제하기 위해 허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조례를 도입했다.카운티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46억 달러 투입, 2031년 완공 조지아주 당국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투자인 GA 400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착공식을 22일 거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46억 달러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캅 카운티, 월마트 신청안 부결 월마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추진하던 드론 배송 허브 기지 건립계획이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됐다.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1일 월마트가 이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