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소셜시큐리티 혜택과 메디케이드

지역뉴스 | | 2022-07-26 12:39:55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최선호 보험전문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선호 보험전문인

 

사사람은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물질에 대한 욕구가 달라지는 것 같다. 갓난아기일 때에는 그저 배불리 먹기만 해도 만족스러워하지만, 점점 자랄수록 이것 저것 다양한 물욕을 보이기 시작하다가 젊은 시절에는 온 세상을 다 가져도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듯이 행동하기도 한다. 그러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 물욕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되도록 소유를 탈피하고자 한다. 그래서 우리는 흔히 인생을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고 표현하는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매우 특별한 사람일 것이다.

과거에는 인생의 황혼기에 무소유에 가깝게 될 정도로 가진 것이 없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었다. 자식들이 있고 일가친척이 있기에 십시일반으로 서로 도우며 더불어 잘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핵가족으로 사회가 구성되면서 이런 일이 쉽지 않게 되었다. 그 때문에 사회복지제도가 점점 필요하게 되고 그 제도가 점점 진화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 이렇게 무소유에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을 즈음에 몇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즉, 메디케이드, SSI(생활보조금), 노인 아파트 등과 같은 혜택이다. 우선 이번에는 ‘메디케이드’에 관해 알아보자.

‘소유자’ 씨는 65세가 되어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도 신청하고 동시에 메디케어 혜택도 신청했다. 한 달쯤 지나자 메디케어 카드가 배달되어 오고 몇 번의 편지가 더 왔다. ‘소유주’ 씨는 자랑하고 싶기도 하고 궁금한 점을 물어 볼 겸, 같은 동네에 사는 ‘이우집’씨에게 찾아갔다. 이리저리 메디케어 카드를 같이 보며 ‘이우집’씨가 설명해주는 것을 들으니 ‘소유주’ 씨는 ‘이우집’씨에게 찾아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이우집’씨는 ‘‘메디케이드’까지 있으면 거의 모든 치료를 무료로 커버받을 수 있다는 말을 해주었다. ‘메디케어’라는 말을 과거에 몇 번 들어 보았던 ‘소유자’ 씨는 ‘메디케이드’라는 말은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듯했다. 아니면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가 둘 다 발음이 비슷해 그게 그것이라고 여겼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메디케어’의 사촌일 것 같은 ‘메디케이드’는 과연 무엇일까?

그렇다. ‘메디케어’라는 의료보험 혜택 외에 ‘메디케이드’라는 의료혜택이 또 있다. 서로 이름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워 많은 분이 두 가지에 대한 구별을 어려워한다. 간단히 말하면 ‘메디케어’는 소셜시큐리티 제도의 일환으로 연방정부에서 자격이 되는 은퇴자, 혹은 장애인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여기에 덧붙여서 ‘메디케이드’는 소득이 매우 적고 소유한 재산, 금융자산이 지극히 적은 은퇴자, 혹은 장애인에게 주어지며, 각 주 정부가 주관하며 연방정부가 주 정부에 재정보조를 해주게 되어 있다. ‘메디케어’에 가입하는 것은 65세가 되어 소셜시큐리티 크레딧을 40점 채운 사람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메디케이드’는 65세가 되었다 하더라도 각 주 정부가 정하는 가이드라인을 만족해야만 한다.

소득이 아주 적고 물질적으로 거의 무소유에 가까운 상황에 있는 분들이 메디케이드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기타 요건으로 시민권자가 우선으로 혜택이 주어진다. 자격이 충분히 되지 않으면서 ‘메디케이드’의 혜택을 받으면 나중에 발각되어 과거에 받았던 혜택에 대해 전부 도로 토해 내야 할 수도 있다. ‘메디케이드’의 수혜자들은 거의 재정적인 능력이 없으므로 발생하는 의료비에 대해서는 거의 모두 ‘메디케이드’가 커버해 준다. 어떤 분들은 ‘메디케이드’를 갖게 되면 ‘메디케어’는 저절로 없어지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둘 다 갖고 있어야 더 유리하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