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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쇼핑몰서 총기난사…범인 등 4명 사망·2명 부상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2-07-18 09:03:28

인디애나 쇼핑몰서 총기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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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소지 민간인이 현장서 범인 사살…경찰, 사건 경위 조사

 

17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인근 그린우드 파크 몰에 관계자들이 모여 있다.
17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인근 그린우드 파크 몰에 관계자들이 모여 있다.

인디애나주의 주도 인디애나폴리스 교외 그린우드의 한 쇼핑몰에서 17일 저녁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AP·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 남성이 그린우드 파크 몰 푸드코트에서 소총을 난사했다.

총격범은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당시 소총과 함께 탄약이 든 탄창 여러 개를 소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짐 아이슨 그린우드 경찰서장은 범인을 제외한 사상자 5명 중 4명이 여성이고 1명만 남성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중 1명은 12세 소녀로 파악됐다.

 

범인은 쇼핑몰에 있던 22세 민간인에게 사살됐다. 그는 당시 합법적으로 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총기난사 장면을 보고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슨 서장은 "오늘의 영웅은 마침 푸트코트에서 합법적으로 무기를 갖고 있었으며 총격범이 범행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제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사 당국은 쇼핑몰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나 일단 총격은 푸드코트 안에서만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린우드 경찰은 푸드코트 인근 화장실에서 의심스러운 배낭을 발견했으며,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마이어스 그린우드 시장은 "비극적인 사건이 지역 중심가에서 일어났다"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최근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총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일어났다.

올해 5월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에서는 흑인들을 겨냥한 백인의 총격으로 10명이 숨졌고, 텍사스주 유밸디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사망했다.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도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에서 기념 퍼레이드를 노린 총격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가 공격용 총기를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그래픽] 최근 총격사건(서울=연합뉴스)
[그래픽] 최근 총격사건(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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