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주니어 검사장' 프로그램서
청소년 마약퇴치 및 예방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코야드(대표 폴 임 목사)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귀넷 지방검사장실이 주최한 ‘주니어 지방검사장 및 주니어 수사관’(Jr. DA and Jr. Investigator Program)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10일 동안 20여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법정에서 사건을 기소하는 것 외에도 검찰청이 하는 모든 일 뿐만 아니라 귀넷의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형사 및 사법 시스템에서 하는 일들을 배울 수 있었다.
코야드는 검찰청의 요청으로 마약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최근 학교에서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전자담배의 오남용에 대하여 교육했다.
코야드 관계자들은 6월 29일에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거행된 졸업식에 참석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검찰청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폴 임 대표는 “학생들의 마약 오남용 문제로 인한 폐해가 심각성을 뛰어 넘어 위험 수위에 있다”며 “특히 한국 커뮤니티 안에서 부모님들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을 지키는 캠페인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대표는 청소년 안전의 최우선은 사전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코야드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네트워크를 형성해주기 위해 매달 청소년 및 학부모 예방 교육, 청소년 리더십 교육 및 커리어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야드 홈페이지 www.coyad.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