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분유대란 속 해외 수입분 속속 도착… 9만5천통 LAX에

미국뉴스 | 경제 | 2022-06-14 09:06:12

분유대란 속 해외 수입분 속속 도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호주 법스 제품 긴급공수, 내주까지 LA 전역 매장에

지난 12일 LA 공항에 호주에서 수입된 분유 9만5,000통이 도착해 하역이 이뤄지고 있다.<LAX 트위터>
지난 12일 LA 공항에 호주에서 수입된 분유 9만5,000통이 도착해 하역이 이뤄지고 있다.<LAX 트위터>

미국의 분유 대란이 수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의 해외 분유 긴급공수 작전에 따라 추가로 수입된 분유 9만5,000통이 지난 12일 LA 국제공항(LAX)에 도착, 남가주 지역의 분유 부족사태에 일부 숨통을 틔일 수 있게 됐다고 CBS가 보도했다.

 

CBS에 따르면 이날 LAX에 화물기 편으로 도착한 분유는 호주의 ‘법스(Bubs)’사 브랜드 제품으로, 이들 제품 9만5,000통은 남가주 지역 랠프스와 푸드 포 레스, 본스, 파빌리온스 마켓에 배부돼 다음주까지 매장에서 팔리기 시작할 예정이다.

 

이같이 분유대란 속에 해외 분유 수입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미국 분유시장을 양분하고 있던 애벗사의 ‘시밀락’ 브랜드와 레킷벤키저사의 ‘엔파밀’ 브랜드의 분유시장 독과점 체제에 금이 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태 와중에 미국 내 분유 스타트업들과 외국의 분유 기업들이 점유율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내 최대 단일 분유 구매처로서 애벗과 레킷벤키저를 사실상 지원하는 WIC(연방 농무부 여성·영유아 특별 영양섭취 지원 프로그램)가 없어지지 않는 한 독과점 해체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12일 월스트릿저널(WSJ)은 지난 2월 미국 최대 분유 제조사인 애벗의 미시간 공장 폐쇄 이후 야기된 시장 변동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짚었다. 당시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이 공장에서 생산된 분유를 먹은 아기 2명이 박테리아 감염으로 숨지자 본격적인 조사와 함께 공장 가동 중단 명령을 내렸고, 애벗 역시 분유를 리콜했다.

 

문제는 이런 조치가 수개월째 미국 분유 대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애벗 시밀락의 5월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은 이전의 절반 수준인 약 20%로 내려앉았다. 반면, 이 기간에 애벗의 최대 라이벌인 레킷벤키저의 엔파밀과 네슬레의 거버는 공식 판매량이 각각 50%, 15% 가까이 늘었다. 미국 내 시장 점유율도 각각 28%, 10%로 뛰었다.

 

이외에 미국 분유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신규 기업들도 등장했다. 올해 초부터 펜실베니아 공장에서 분유 생산을 시작한 스타트업인 바이하트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론 벨데그룬은 “분유 대란 속에서 사업을 시작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공급량을 늘리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연방 정부의 적극적인 수입 정책으로 영국에 본사를 둔 켄들 뉴트리케어, 프랑스의 다농, 호주의 법스 등도 미 분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애벗과 레킷벤키저는 분유 증산에 박차를 가할 태세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노윤호, 내달 20일 새 싱글 '타임스 티킨'
유노윤호, 내달 20일 새 싱글 '타임스 티킨'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새 싱글 티저[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다음 달 20일 새 싱글 음반 '타임스 티킨'(Time's Ticki

한여름보다 뜨거웠던 베이비몬스터…"전 세계를 춤판으로"
한여름보다 뜨거웠던 베이비몬스터…"전 세계를 춤판으로"

새 월드투어 '춤' 서울서 시작…공장 연상되는 무대서 랩·보컬 실력 뽐내'시시'·'드립' 등 대표곡부터 최신곡까지…6인 6색 솔로 퍼포먼스도베이비몬스터 두 번째 월드투어 '춤'[Y

르세라핌 측 "딥페이크 성범죄·사이버 렉카에 엄정 대응"
르세라핌 측 "딥페이크 성범죄·사이버 렉카에 엄정 대응"

"회복 불가능한 정신적·물리적 피해, 선처 없어"걸그룹 르세라핌[쏘스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가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이버렉카와 딥

‘32강’ 결국 탈락…홍명보 전격 사퇴
‘32강’ 결국 탈락…홍명보 전격 사퇴

월드컵 한국 대표팀 32강 경우의 수 무산미주 한인들 ‘허탈’ “축구협회 개혁해야“  홍명보 감독이 28일 국가대표팀 감독직 사퇴 기자회견에서 머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 

트럼프, 강경 이민단속 다시 시동 거나…이민세관단속국장 지명
트럼프, 강경 이민단속 다시 시동 거나…이민세관단속국장 지명

“전례 없는 속도의 구금·추방 역량 갖춘 인물…상원, 즉각 인준해야”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이민단속을 주도하는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에 오클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캘리포니아 동물보호소서 개 사체 117구 무더기 발견

상당수 총 맞은 흔적 확인…동물학대·사기 혐의 수사  캘리포니아의 한 '안락사 없는(No-Kill)' 동물보호소에서 총상 흔적 등이 있는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카터센터서 고 박한식 교수 추모식 "한반도 평화의 다리"

지난 1월 별세 북한 전문가…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80여명 애도 고 박한식 미국 조지아대 명예교수의 추모식이 2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카터 센터에서 한미 학계·종교계·한인사회

[월드컵] 홍명보호, 하늘도 버렸다…사흘 '희망 고문' 끝에 32강행 좌절
[월드컵] 홍명보호, 하늘도 버렸다…사흘 '희망 고문' 끝에 32강행 좌절

통산 3번째 원정 16강 도전 일찌감치 실패, 역대 9번째 조별리그 탈락 고배최종 34위…예전 32개국 대회 기준 본선도 못 오른 성적…'사상 최악의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인디애나, 주택 건설·가격 경쟁력 1위… 리얼터닷컴 주별 주택 보고서
인디애나, 주택 건설·가격 경쟁력 1위… 리얼터닷컴 주별 주택 보고서

주택 구매 부담 낮고 공급도 활발 ‘아이오와·사우스캐롤라이나’ A등급‘뉴욕·하와이·가주’는 최하위 등급   인디애나주는 인구 대비 주택 건설 허가 비율은 1.02로, 전국 인구 비

셀러 누구나 원하는 입찰 경쟁… 매물 등록 전부터 준비해야
셀러 누구나 원하는 입찰 경쟁… 매물 등록 전부터 준비해야

‘커밍 순’ 통해 시장 반응 확인시세 또는 시세보다 5% 낮게 이웃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커밍 순은 매물이 MLS에 등록되고 주요 부동산 포털에도 노출되지만, 아직 쇼윙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